2004.02.13 17:45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2003)

미국 / 2004.02.13 / 코메디,로맨스(멜로),드라마 / 117분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잭 니콜슨, 다이안 키튼, 아만다 피트, 키아누 리브스, 프란시스 맥도맨드

로멘틱 코미디....

주인공 해리(잭니콜슨)는 63살의 나이로 결혼을 하지 않고 젊은 여성들만 데리고 노는 카사노바다....

어느날 경매에서 마린(아만다피트)을 만나고 그녀와 그녀엄마의 별장에 놀러가게 되면서 얘기가 시작된다.
해리는 별장에서 마린의 엄마 에리카(다이안 키튼)를 만나게 되고 해리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별장에 눌러있게 되면서 에리카와 해리 그리고 해리의 주치의인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의 삼각관계가 이루어진다. 그 뒤의 내용은 '카사노바 해리의 진정한 사랑찾기'...뭐 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보통 로멘틱 코미디가 아니다...잭 니콜슨과 다이안 키튼의 환상적인 연기만 봐도.....

다이안 키튼의 우는 씬들은 정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게 만든다...'As good as it gets' 이후 잭 니콜슨의 코믹아닌 코믹연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도 좋았다..

같이 보고 나온 형曰
"발렌타인 데이가 코앞인데 이젠 63살먹은 할아버지도 염장을 지르네..." ^^;ㅋㅋㅋ

들은 얘기로 이 영화에서 잭 니콜슨은 '숨쉬듯 연기한다'라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그 이유가...평소 행동과 영화에서의 연기가 똑같기 때문이란다...그리고 이 영화속 캐릭터처럼 잭 니콜슨이 젊은 여성들 하고만 놀아났었다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잭 니콜슨이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했다던가~~~(이것도 줏어들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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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