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死生決斷: Bloody Tie, 2006)
한국  |  느와르, 액션  |  115 분  |  개봉 2006.04.26
감독 : 최호
출연 : 류승범(이상도), 황정민(도 경장)

"뽕쟁이는 깡패와 다르다. 약 팔아 쳐묵는기 지상 최대의 목적으로 의리보다는 장사속이
앞서는 놈들인기라. 바로 이 점을 노리는 수사방식이...첩자. 이 바닥에서는 야당이라칸다.
약점을 잡힌 놈이 안뒤질라카믄 즈그 친구, 형제라도 팔아 쳐제끼야 하는기 그기 뽕쟁이다.
내가 이 섀끼를 첩자로 키우는 이유는 타고난 장사꾼이기 때문이다. 즈그 엄마가 즈 삼촌
마약 꼬바리하다가 불에 타 뒤지삐따카는 아~~주 아름다운 히스토리가 있는 놈인데.....
세상에 떨어지가 지가 뭘 할 수 있었겠노..으이...배운기 도둑질이라고 고사바리부터 했겠지.
그라다보이 희귀종 중에 희귀종 물장사 해쳐무믄스 지 팔뚝에는 절대 안쑤시는 지~인짜
장사꾼인기라...임마가.....야~~이 개섀끼..."

"4년전에 부산 마약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다. 도갱장의 친 행님과도 같았던 형사가
염산을 맞고 직사해뿌따. 그러나 이 장철은 거물인기라 검찰한테 판매조직 하나 팔아넘기고
보석으로 풀리나 중국으로 튀어뿌따. 망가질대로 망가진 도갱장 한심~~한 존재가 되뿌째. 자나깨나
뽕쟁이들 금품이나 갈취해묵는 민중의 곰팡이. 일명 돈갱장. 개새끼....."

무대는 연제구 연산동...때는 IMF 직후....
마약 판매상 상도와 남부서 강력반 도경장이 주인공이다.
사회의 쓰레기와 같은 캐릭터들을 경상도 사투리와 특유의 욕으로 포장해서
극의 재미를 높이는 것은 그다지 낯선 설정은 아니다.
사실 나는 개봉일에 맞추어 상영관을 찾아가 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귀찮아서 -_-;)
항상 어디선가의 '재미있더라' '보다 죽을뻔했다'라는 다른 사람의 평을 먼저 듣는 일이
90%가 넘는다. 그래서 사실 이제 잘 안믿는다. 이 영화는 '별루더라'라는 말을 들은 이후
본 영화지만 그래도 두 주연 배우는 너무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 기대가 없을 수는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평에는 상관없이 두 배우의 연기에 푹 빠져서 본 영화...
좀 아쉽다면 나름대로 극의 흐름이 휘어져 흐를 때...그 극적인 느낌을 확실히
못 살렸다는 느낌 정도.....

누가 뭐래도....황정민과 류승범은 정말 멋진 배우들이다. 영화를 멋지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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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