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digans
Long Gone Before Daylight
Release Date: 2003/3
Record Label: Stockholm
Genre: Pop-Rock
Distribution : (주)유니버셜뮤직
01 ) Commnication
02 ) You're The Storm
03 ) A Good Horse
04 ) And Then You Kissed Me
05 ) Couldn't Careless
06 ) Please Sister
07 ) For What It's Worth
08 ) Lead Me Into The Night
09 ) Live And Learn
10 ) Feathers And Down
11 ) 3:45 No Sleep


'니나의 목소리는 참 매력적이야....'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세상 모든걸 바꿔버린다고 해도...
잠시나마 내가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해도....
내 머리속 방안의 벽지 색깔만을 바꾸지 못하는거야....
절대 바래지 않을...난 지금 이 색깔이 좋아....

매력적인 니나의 목소리.......

기타리스트 피터 스벤손(Peter Svensson)과 베이시스트 마그너스 스베닝손(Magnus Sveningsson)은 세 명의 멤버-보컬 니나 페르손, 키보디스트 라스-올로프 요한손(Lars-Olof Johansson), 드러머 벤트 라거베르그(Bengt Lagerberg)-를 맞아들여 5인조 팝 그룹 카디건스를 결성한다. 곧 데모 테이프 작업에 착수하는데, 피터 스벤손이 주로 작곡에 힘을 쏟고 다른 멤버들은 작사를 도왔다. 이 데모 테이프는 프로듀서 토르 요한손(Tore Johansson)의 손에 들어가고 토르 요한손과의 만남은 카디건스 일생에 있어서, 손꼽히는 중요한 만남이었는데, 덕분에 카디건스는 [스톡홀름] 레이블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고, 토르 요한손은 이후 카디건스의 모든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비교적 순탄하게 데뷔의 기회를 잡은 카디건스는 1994년 데뷔 앨범 [Emmerdale]을 발표하는데 니나 페르손의 보컬은 더없이 앳되고 청아하며 멜로디는 그지없이 맑고 신난다. 비브라폰이나 바순 등으로 연주에 의외성을 더했던 ‘Sick & Tired'나 이미 인디 레이블에서 싱글로 발표한 적이 있던 ’Rise & Shine' 등의 곡이 실려있었고 이 앨범은 카디건스를 가능성이 풍부한 신인으로 평가받게 했다.
유럽 투어를 하며 녹음한 2집 [Life]는 1집에 비해서 더욱 다양하게 전개되는 곡들이 담겨 있었고 니나 페르손은 그저 미성이었던 보컬에 기교를 더해 원숙미를 전한다. ‘Carnival'을 비롯해서 이 앨범에 다시 실은 ’Sick & Tired', 'Rise & Fall'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목할만한 인디 레이블인 [민티 프레시]를 통해서 미국에서도 발표된 이 앨범으로 카디건스는 이름을 알렸고 미국에서 있었던 몇 차례 공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이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드디어 ‘Lovefool'이 담겨있는 세 번째 앨범 [First Band On The Moon]을 발표하는데 ’Lovefool' 같은 곡들이 잔뜩 들어있으리라 기대하고 이 앨범을 손에 넣었다면 다소 당황할 법도 한 것이, 징글쟁글한 ‘Lovefool'은 그렇다고 해도 다양한 스트링으로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듯한 ’Your New Cuckoo‘, 블랙 사바스의 곡을 트립 합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Iron Man' 등을 들어보면 이들을 스페이스 에이지 팝 밴드라고 부르기 시작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 곡들이 담겨있다. 이 때부터 이들은 상큼발랄한 팝 밴드에 만족할 것인가 음악 세계를 넓힐 것인가를 고민해왔고, '98년에 발표한 네 번째 앨범 [Gran Turismo]에 일렉트로니카와의 접목을 시도한 음악을 담으면서 그 고민의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그 사운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카디건스와 사뭇 달라서 혹자는 가비지(Garbage)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렇게 달라진 사운드였지만 전작과 다를 바 없는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면서 그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던 앨범이다.

oimusic 2003년 04월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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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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