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  코미디  |  103 분  |  개봉 2006.03.23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출연 : 우에노 주리(테너 색소폰 - 스즈키 토모코), 히라오카 유타(피아노 - 나카무라 유타), 칸지야 시호리(트럼펫 - 사이토 요시에), 모토카리야 유이카(트럼본 - 세키구치 카오리), 토시마 유카리(드럼즈 - 나오미 타나카), 다케나카 나오토(수학 교사 - 타다히코 오자와)

다분히 Swing이라는 이름으로 Swing이여야 함을 위해 노력한 영화....
Swing에 빠진 무조건적으로 발랄한 여고생들의 이야기..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중에 특정 장르에 집중된 영화치고는 나쁘지 않은 영화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는 것은 많은 부분이 아쉽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이 영화를 떠올리면 아쉬운 것들만 기억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그냥 이 아이들이 신나게 연주하는 것만 기억하도록 하자.
Jazz를 좋아하건 말건, 아마추어들의 흉내내기네 뭐네. 감독이 Swing을 아네 모르네.. 대중들에 알려진 흥겨운 리듬의 곡들로만 채워놓은건 다분히 상업적이지 않느냐...이딴 말들은 집어 치우고...
그냥 아이들의 연주에 흥이 나면 나는대로 눈 동그랗게 뜨게 살짝 웃으면서 같이 박수를 치도록 하자.
보고 듣는 사람이 제대로 즐긴다면 흐뭇한 미소로 기억될 수 있는 가벼운 코미디니까... ^-^
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