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4 23:14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Swallowtail Butterfly, 1996)

일본 / 드라마,느와르 / 146분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미카미 히로시, 차라, Ayumi Ito, 에구치 요스케, Andy Hui Chi-On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 오랜만에 쓰네..^-^

정말...이만큼 미루다 본 영화도 없을거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볼려구 했었으니까...ㅎㅎ 몇년이냐...
정말 감개무량 하지 않을수 없다...(대영~~ thanks~! ^^)

내 친구 대영이가 극찬해 마지않은 영화라..기대가 되었다.
확실히 이와이 슌지 영화중 상당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깐 정리를 해보자...TV판은 빼고 영화로만 따지자면
'언두','러브레터','피크닉','4월이야기','리리슈슈의 모든것',
마지막으로 작년에 나왔다던 잼 필름즈...의 슌지作 영화가 있다.

'러브레터'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흥행도 거뒀고 나또한 이와이 슌지라는 감독을 '러브레터'를 통해 알았다.(처음부터 영화에 너무 반해 8번이나 봤으니...^^)4월 이야기...이 두 작품 정도가 대중성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대중성과 전혀 상관없이 난 이와이 슌지를 좋아한다. '피크닉'은 그 중에서 상당히 나의 맘에 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럼 미루고 미루어 본 'Swallowtail Butterfly'는 어떤지 보자.

엔타운...속에 살고 있는 일본으로 돈을 벌러 온 엔타운들...
중국출신의 몇몇 사람들을 중심으로...아게하라는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시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로 이 작품에서도 멋진 음악과 멋진 화면들로 영화를 장식하고 있다. 영화중에 나오는 몇몇 음악은 녹음하고 싶을 정도다..^^ 스토리는 감독만 바뀌었다면 전혀 다른 재미를 주는 액션스토리로 바뀔수도 있었을만한 소재이다.

이쁘장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은 일본에서..별로 안이쁘고 안멋진 사람들이 찍은 영화...일본어와 중국어...영어가 동시에 나오는 영화...언제나 그렇듯...멋진 화면과...멋진 음악이 함께 있는 영화.

아~~~역시 영화는 하루에 하나만 봐야되는가부다...
이거 보구 딴거 봤더니...느낌이 많이 죽어버렸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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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02 23:21



리리 슈슈의 모든 것 (リリィ シュシュのすべて / All About Lily Chou Chou, 2001)

일본 / 드라마 / 146분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Hayato Ichihara, Shugo Oshinari, Yu Aoi, Ayumi Ito, 오사와 타카오

영화의 제목은 꼭 내용과 관계될 필요가 있다!
라는게 나의 생각이다...나의 생각으로 이 영화의 제목은 잘못 지어졌다..ㅡ.ㅡ
처음 '리리 슈슈의 모든 것' 이란 제목을 봤을때 난.....
"아~~어여쁘고 귀여운 여자아이의 잼있는 일상이라도 그린걸까~~"라는....아쥬~~아쥬~~~행복한 상상을 하고 영화를 틀었다.
"ㅡ,.ㅡ 이게 뭐야.." 학원 폭력물인가...장선우의 '나쁜영화'가 떠오르는건 뭔지...참.....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글쎄...이와이 슌지의 영화를 봤다는 느낌은 들지만 뭔가 좀 이상한 듯 하다...차라리 옛날꺼 'Undo'가 낫다는 느낌까지 들었다..ㅡ.ㅡ
영화는 이지메를 주제로 다루고 리리 슈슈라는 가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인터넷에 올리는 글들이 영화속에 쭈욱 나온다. ..주인공 남자아이의 성장기 몇년간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부엔 약간 지루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어지니까...약간은 긴 런닝타임이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는다...뭐....영화관에서 본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ㅎㅎ
아!...남자 주인공이...아무래도 '환생'에 왕따당하던 학생으로 나왔던 애 같은데...네이버 필모보니까 없네..흠...맞는것 같은데 말이야....ㅡ.ㅡ+
에공...내가 지금 이러구 있을때가 아닌데...내일은 오랜만에 학교가서 공부하는 날인데...빨리 자야지...^^;;
(대영아~! 덕분에 잘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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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02 00:21

돌스 (Dolls, 2002)

일본 / 2003.10.24 / 드라마,로맨스(멜로) / 113분

감독 : 기타노 다케시
출연 : 칸노 미호, 니쉬지마 히데토시, 미하시 타츠유, 마츠바라 치에코, 후카다 쿄코

'타케시의 멜로'
황당하기도 하지만 뭔가 있을것 같은 조합이 아닐수 없다.
PIFF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영화를 어제서야 봤다.
(뭐..본의아니게 보게 되었지만...어쨌든!) 세상에는 항상 예외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타케시의 영화에는
예외가 없나보다..기존에 그가 만들었던 영화로서는 도저히 멜로물을 상상할 수 없기에..

그도 여느 다른 감독과 마찬가지로 이제 그만의 세계를 벗어나 대중적이 된걸거라는 나의 예측은 빗나갔다. 역시 다케시는 다케시였다. 난해한 내용과 난해한 씬들의 조합.....난해한 편집..ㅡ.ㅡ

일본 전통 인형극인 분라쿠에 등장하는 인형 이야기를 영상화하여 풀어가는 영화란다. 분라쿠가 뭔지는 모르지만 일본의 인형극은 항상 신비로움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거기에 약간은 황당한 세쌍의 커플의 이야기...

남자때문에 미쳐버린 여자....첫번째 커플
야쿠자가 된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다시 찾는 남자...두번째 커플
유명 아이돌 스타와 그를 사랑하는 팬....세번째 커플
세 커플의 이야기가 나뉘어 나온다.

다케시가 영화에 사계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들은 얘기다 --;)
영화는 결국 겨울로 끝이나고...남자들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첫번째 커플은 같이 죽는건가?? ㅡ.ㅡ 암튼)

다케시 영화는 항상 그 조용함속에 무언가가 있다. 이 영화도 조용하다. 배경음악이 그리 많지 않고 대사도 그리 많지 않다. 생각해보면 다케시 영화는 거의 그런듯 하다.(아님 말구..ㅡ.ㅡ 내가 본 것들은 그렇다는 말이다.)

뭐 따로 할 말이 없다.
다케시 영화에 내가 뭔가의 감상을 쓸 수 없다는건 당연하잖아!?

배우들은 하나두 모르겠고 후카다 쿄코가 링2에 나왔다는 것도 나중에 검색해서 알아냈다.
새벽 세시부터 다섯시까지 봤는데 한 세번?쯤 졸아서 돌려보면서 봤지만 한번 더 봐야겠다. 아~~함...
피곤하다...ㅡ.ㅡ 술을 끊던지 해야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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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31 01:02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군대가기 전이였었는데...
iTV에서 한창 다큐멘타리 식으로 서울예전에 재학중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밴드의 일상을 그린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때...그 밴드.....디비딥밴드...
그때 한참 나를 슬프게 만들었던 곡이다...
아직도...우울할때 이 노래를 틀어놓고 슬퍼지곤 한다...

(Lyrics)
왜 너의 날은 이리 힘들고
너를 그냥 두지 않는지
넌 울며 소리치지도 않고
그대로 잠이 들었지

너의 잠든얼굴을 보면
나는 너무 마음이 아파
널 어떻게도 해줄수가 없어
널 행복하게 해줄수가 없어서

너만 괜찮다면 내가 내가 내가 있을께
니가 날원할때 너와 너와 너와 있을께
니가 나의 곁을 떠나 떠나 떠나 떠나도
나의 맘은 너를 떠나 떠나 떠나지않아

너 나에게 그러지마
미안하다고 하지마
너 너무 아파하지 말아
누가 뭐래도 난 널 사랑해

너만 괜찮다면 내가 내가 내가 있을께
니가 날원할때 너와 너와 너와 있을께
니가 나를 멀리 떠나 떠나 떠나 떠나도
나의 맘은 너를 떠나 떠나 떠나지않아

그렇게 울지마 날봐 날봐 날봐라봐줘
너 제발 울지 말고 날봐 날봐 날봐라봐줘
내가 있을께 내가 있어줄께
내가 있을테니
내가 있을께
내가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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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6 03:00




Dave Brubeck Quartet
Time Out
Release Date: 1959
Record Label: Sony
Genre: Cool
Distribution : SONY MUSIC

(동영상 링크가 깨지는 바람에 그냥 음악 파일로 수정합니다.)

오밤중에 잠이 안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훔쳐온 동영상!!
KTF CF에 나와서 많이들 아실겁니다...

그럼 도둑놈은 급해서 이만...(-_- )( -_-) 후다닥!!!
(넘 급해서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Dave Brubeck 소개
(이 곡은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엄연한 Dave Brubeck Quartet입니다. Paul Desmond가 끼여있군요..끼여있다고 표현하기엔 조금 무례한가?? ㅎㅎ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는 약간 경쾌한 섹소폰 멜로디는 Paul Desmond의 연주입니다. 암튼 아래는 brubeck 소개입니다.)

Born on 6 December 1920 in Concord, California, jazz legend Dave Brubeck is equally distinguished as composer and pianist. Studies at the College of the Pacific and with Milhaud at Mills College led to the founding, with fellow students, of the experimental Jazz Workshop Ensemble which recorded in 1949 as the Dave Brubeck Octet. Later, in 1958, the combination of Brubeck with drummer Joe Morello, double bassist Eugene Wright, and alto saxophonist Paul Desmond quickly achieved an overwhelming popular success as the Dave Brubeck Quartet. The Quartet's experimentation with time signatures unusual to jazz produced works like Blue Rondo a la Turk and Take Five, introducing millions of enthusiastic young listeners to unexplored regions of jazz. The group recorded and performed together continuously through 1967.
As composer, Brubeck has written and, in some cases, recorded several large-scale works including two ballets, a musical, an oratorio, four cantatas, a mass, works for jazz combo and orchestra, and many solo piano pieces. In the last 20 years, he has organized several new quartets and continued to appear at the Newport, Monterey, Concord, and Kool Jazz Festivals. Brubeck performed at the White House in 1964 and 1981 and at the 1988 Moscow summit honoring the Gorbachevs. He is the recipient of four honorary degrees, the BMI Jazz Pioneer Award, and the 1988 American Eagle Award presented by the National Music Council.
Posted by Joe.C
2004.01.26 01:40


오버 더 레인보우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2002)
한국 / 2002.05.17 / 멜로 / 109분

감독 : 안진우
출연 : 이정재, 장진영, 정찬, 엄지원, 이영주

최고이거나 최악이거나...우리나라 멜로 영화의 공식이다...(물론 나에게만....)
어떤 멜로는 정말 중간에 꺼버릴 정도로 짜증나고...어떤 멜로는 다시 보고 싶을만큼 좋다..
개봉한지 2년이 지나서 봤지만 최고로 꼽을만한 한국 멜로영화다.

기억상실의 남자..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오랜 사랑....
그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정재, 결국 찾으려고 도와주던 장진영이 오랬동안 사랑했던 사람임을 알게되고...
헤피엔딩!

진부하다고 하지 말자. 어차피 멜로영화의 스토리는 다 거기서 거기니까..장진영두 이뿌고...음악도 좋고...이정재의 부드러움도 좋다. 영화속에 비오는 씬도 많아서 좋고~!
애타게 찾던 사랑을 찾게 되는 기분좋은 결말도 좋고~!

아~~~이렇게 멜로에만 빠져있음 안되는데~~~ㅎㅎㅎ
그래도 좋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멋지잖아~~~헤헷!

오늘도 시간이 늦었네...내일부터 일찍일어나야 되는데..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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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5 17:54


베이직 (Basic, 2003)

캐나다,미국 / 2004.02.06 / 스릴러,드라마,미스테리 / 98분

감독 : 존 맥티어난
출연 : 존 트라볼타, 코니 닐슨, 사무엘 L. 잭슨, 해리 코닉 주니어, 브라이언 반 홀트


올해 개봉이네...작년 7월달에 봤는데...요새 시사회다 뭐다 말들이 많아서 영화모임 게시판에 올려놓았었던 글을 퍼와봤음...

영화안본 사람은 절취선 밑은 잘라버릴것...(봐도 모를것임 --;)


----------------------written by The cLocK----------------------

영화 Basic입니다. 미선이 누나가 먼저 글을 올리셨네요.
'다이하드'와 '붉은10월'로 유명한 존 맥티어넌 감독입니다.
존 트라볼타,사무엘 L 잭슨,해리 코닉 주니어..가 나옵니다.
(오스본 역으로 나온 사람(코니 닐슨)도 유명해 보이는데
  제가 몰라서 안씁니다. --;)

영화가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도 아니고 뭔가 손끝에 땀이날 정도의 긴장감이 드는건 아닙니다만....알 수 있는 반전과..알 수 없는 반전..그리고 절대 그냥 관객이 생각하는 대로 끝까지 놔두지 않고 카운터 펀치처럼 날아오는 마지막 반전까지...정말 반전 보는 맛으로 볼만한 영화인듯 싶습니다.

(원석이형의 표현으로 '감독이 그저 반전만 생각하며 만들었다'...공감 갑니다 --;)


사람들에게 너무나 다양한 해석을 남겼구요. 저도 솔직히 한번 더
봤지만 정리하기에 조금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을듯 하지만 난해하고...다 이해했다고 생각을 해도 무언가 안맞는 부분이 조금은 남는 그런 영화더군요. 뭐...그래도 나름대로 결론도 내리고 이해도 해봤습니다.


영화는 시간상 하루를 넘기지 않고 영화상에 나오는 날들에는 거의 대부분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영화 내내 비가 옵니다. --; 영화를 다시 보고 나서 창밖을 봤더니... 이상합니다...비가 와야 될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 소감은 대충하고 솔직히 느낌보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
어제 벙개때 보신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스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영화 안보신 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봐도 이해도 안가시겠지만....--;

그럼 어제 벙개때 보신분은 쩌~~~~~기 밑으로 Follow me~!...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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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5 04:43


페이첵 (Paycheck, 2003)

미국 / 2004.01.20 / SF,스릴러,액션 / 119분

감독 : 오우삼
출연 : 벤 애플렉, 우마 서먼,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C. 홀, 에밀리 홈즈

ㅎㅎ 개봉일에 영화를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영화모임에서 본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우리의 액숀 히어로~! 감독 John Woo~! ㅎㅎ

뭐...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그의 액션 영화는 그리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스토리는 결국엔 인류를 구한다는 시덥잖은 목적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겼고, 우마 서먼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벤 에플렉의 멋지지도 않은 액션이 조금 지나치게 많다. 초반엔 정말 예상치 못할 스토리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영화의 반이 지나기도 전에 그 궁금증 섞인 기대는 사라져버린다. 조금 바꾸어서 더 긴장감 있게 진행할 수는 없었는지...많이 아쉽다...

영화를 본 후 술에 잔뜩 취해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다가 좀 전에 일어났는데...지금 시각이 오전 4시 43분이다...
아...몸상태 최악에...정신상태는 더 최악이다....
뭐 좀 먹어야 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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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3 02:08


러브 인 맨하탄 (Maid In Manhattan, 2002)

미국 / 2003.03.21 / 코메디,로맨스(멜로) / 105분

감독 : 웨인 왕
출연 : 제니퍼 로페즈, 랄프 파인즈, 나타샤 리차드슨, 스탠리 투치, 테일러 포시

(자료출처: 알지?? --; 몇번 잊어버리고 안썼네..)

영화는 평범하다. 스토리까지 너무나 단순하고 뻔하다.
호텔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마리사가 본의 아니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채 정치가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고~~~ 블라블라블라~~~ 나중에 정체가 들통나고~~블라블라블라~~~ 결국 그래도 둘은 사랑으로 이어지게 된다.
뭐...이런 내용이다...너무나 단순한 신데렐라 스토리니까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그냥 영화를 보면 "뭐야...너무 뻔하잖아!"라고 끝낼 영화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굳이 그런 반응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맞는 말이니까..그래도 난 이런 영화가 좋다..^___^
제니퍼 로페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그 정도의 연기면 충분히 봐줄만 하지 않을까한다. 뭐 꼭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브리트니 스피어스 보단 낫지 않았겠나 싶다.^^(사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찍은 영화는 안봤지만...'Crossroads'에 나와서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을 들었다고만 알고있다.)

아! 그리고 사운드 트랙에는 없는 Norah Jones 의 Don't know why가 영화중에 흘러나왔다. 예상치 않은 즐거움중 하나였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도 좋던데...OST나 들어봐야겠다.

아...끝이 좋은 로멘틱물은 항상 날 즐겁게 한다....
오늘도 즐거운 기분으로 밤을 새야지~~~근데 이제 뭐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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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2 23:05





Gontiti
Devonian Boys
Release Date: 1990
Record Label: Epic
Genre: General new age
Distribution : SONY MUSIC

'지구상에서 가장 편안한 음악'이라는 모토를 건 두 명의 기타리스트입니다. 이 곡은 방송용으로 자주 쓰이는 곡인데요. 오늘 성묘하러 아버지와 차를 타고 가는데 교통방송 배경음악으로 나오더군요. 생각나서 올려봅니다.차를 타고 따뜻한 햇볕을 맞으면서 창문을 열고, 봄냄새 맡으며 들으면 정말 좋을만한 곡인듯 합니다....ㅎㅎ
(사실 Devonian Boys라는 앨범에 수록된 것이 맞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2번 트랙이 "風の國" 인데...
이 곡이 맞을듯 합니다. -_-;; 담에 제가 앨범 구하면...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본 그룹이라 가수 정보를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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