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6 01:40


오버 더 레인보우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2002)
한국 / 2002.05.17 / 멜로 / 109분

감독 : 안진우
출연 : 이정재, 장진영, 정찬, 엄지원, 이영주

최고이거나 최악이거나...우리나라 멜로 영화의 공식이다...(물론 나에게만....)
어떤 멜로는 정말 중간에 꺼버릴 정도로 짜증나고...어떤 멜로는 다시 보고 싶을만큼 좋다..
개봉한지 2년이 지나서 봤지만 최고로 꼽을만한 한국 멜로영화다.

기억상실의 남자..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오랜 사랑....
그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정재, 결국 찾으려고 도와주던 장진영이 오랬동안 사랑했던 사람임을 알게되고...
헤피엔딩!

진부하다고 하지 말자. 어차피 멜로영화의 스토리는 다 거기서 거기니까..장진영두 이뿌고...음악도 좋고...이정재의 부드러움도 좋다. 영화속에 비오는 씬도 많아서 좋고~!
애타게 찾던 사랑을 찾게 되는 기분좋은 결말도 좋고~!

아~~~이렇게 멜로에만 빠져있음 안되는데~~~ㅎㅎㅎ
그래도 좋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멋지잖아~~~헤헷!

오늘도 시간이 늦었네...내일부터 일찍일어나야 되는데..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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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5 17:54


베이직 (Basic, 2003)

캐나다,미국 / 2004.02.06 / 스릴러,드라마,미스테리 / 98분

감독 : 존 맥티어난
출연 : 존 트라볼타, 코니 닐슨, 사무엘 L. 잭슨, 해리 코닉 주니어, 브라이언 반 홀트


올해 개봉이네...작년 7월달에 봤는데...요새 시사회다 뭐다 말들이 많아서 영화모임 게시판에 올려놓았었던 글을 퍼와봤음...

영화안본 사람은 절취선 밑은 잘라버릴것...(봐도 모를것임 --;)


----------------------written by The cLocK----------------------

영화 Basic입니다. 미선이 누나가 먼저 글을 올리셨네요.
'다이하드'와 '붉은10월'로 유명한 존 맥티어넌 감독입니다.
존 트라볼타,사무엘 L 잭슨,해리 코닉 주니어..가 나옵니다.
(오스본 역으로 나온 사람(코니 닐슨)도 유명해 보이는데
  제가 몰라서 안씁니다. --;)

영화가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도 아니고 뭔가 손끝에 땀이날 정도의 긴장감이 드는건 아닙니다만....알 수 있는 반전과..알 수 없는 반전..그리고 절대 그냥 관객이 생각하는 대로 끝까지 놔두지 않고 카운터 펀치처럼 날아오는 마지막 반전까지...정말 반전 보는 맛으로 볼만한 영화인듯 싶습니다.

(원석이형의 표현으로 '감독이 그저 반전만 생각하며 만들었다'...공감 갑니다 --;)


사람들에게 너무나 다양한 해석을 남겼구요. 저도 솔직히 한번 더
봤지만 정리하기에 조금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을듯 하지만 난해하고...다 이해했다고 생각을 해도 무언가 안맞는 부분이 조금은 남는 그런 영화더군요. 뭐...그래도 나름대로 결론도 내리고 이해도 해봤습니다.


영화는 시간상 하루를 넘기지 않고 영화상에 나오는 날들에는 거의 대부분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영화 내내 비가 옵니다. --; 영화를 다시 보고 나서 창밖을 봤더니... 이상합니다...비가 와야 될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 소감은 대충하고 솔직히 느낌보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
어제 벙개때 보신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스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영화 안보신 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봐도 이해도 안가시겠지만....--;

그럼 어제 벙개때 보신분은 쩌~~~~~기 밑으로 Follow me~!...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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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5 04:43


페이첵 (Paycheck, 2003)

미국 / 2004.01.20 / SF,스릴러,액션 / 119분

감독 : 오우삼
출연 : 벤 애플렉, 우마 서먼,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C. 홀, 에밀리 홈즈

ㅎㅎ 개봉일에 영화를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영화모임에서 본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우리의 액숀 히어로~! 감독 John Woo~! ㅎㅎ

뭐...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그의 액션 영화는 그리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스토리는 결국엔 인류를 구한다는 시덥잖은 목적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겼고, 우마 서먼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벤 에플렉의 멋지지도 않은 액션이 조금 지나치게 많다. 초반엔 정말 예상치 못할 스토리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영화의 반이 지나기도 전에 그 궁금증 섞인 기대는 사라져버린다. 조금 바꾸어서 더 긴장감 있게 진행할 수는 없었는지...많이 아쉽다...

영화를 본 후 술에 잔뜩 취해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다가 좀 전에 일어났는데...지금 시각이 오전 4시 43분이다...
아...몸상태 최악에...정신상태는 더 최악이다....
뭐 좀 먹어야 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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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3 02:08


러브 인 맨하탄 (Maid In Manhattan, 2002)

미국 / 2003.03.21 / 코메디,로맨스(멜로) / 105분

감독 : 웨인 왕
출연 : 제니퍼 로페즈, 랄프 파인즈, 나타샤 리차드슨, 스탠리 투치, 테일러 포시

(자료출처: 알지?? --; 몇번 잊어버리고 안썼네..)

영화는 평범하다. 스토리까지 너무나 단순하고 뻔하다.
호텔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마리사가 본의 아니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채 정치가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고~~~ 블라블라블라~~~ 나중에 정체가 들통나고~~블라블라블라~~~ 결국 그래도 둘은 사랑으로 이어지게 된다.
뭐...이런 내용이다...너무나 단순한 신데렐라 스토리니까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그냥 영화를 보면 "뭐야...너무 뻔하잖아!"라고 끝낼 영화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굳이 그런 반응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맞는 말이니까..그래도 난 이런 영화가 좋다..^___^
제니퍼 로페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그 정도의 연기면 충분히 봐줄만 하지 않을까한다. 뭐 꼭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브리트니 스피어스 보단 낫지 않았겠나 싶다.^^(사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찍은 영화는 안봤지만...'Crossroads'에 나와서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을 들었다고만 알고있다.)

아! 그리고 사운드 트랙에는 없는 Norah Jones 의 Don't know why가 영화중에 흘러나왔다. 예상치 않은 즐거움중 하나였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도 좋던데...OST나 들어봐야겠다.

아...끝이 좋은 로멘틱물은 항상 날 즐겁게 한다....
오늘도 즐거운 기분으로 밤을 새야지~~~근데 이제 뭐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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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2 00:15



오! 브라더스 (Oh Brothers, 2003)

한국 / 2003.09.05 / 코메디 / 110분
 
감독 : 김용화
출연 : 이정재, 이범수, 이문식, 류승수, 김준희

코믹물이라는 분위기가 물씬풍기는 제목과 포스터와는 달리
이 영화는 슬픈 영화다. 초반 설정이야 일반적인 코믹물이고 내용도 코믹물의 공식을 잘 따르지만 솔직히 웃기는 것 보다는 마지막에 감동적인 부분이 훨씬 많이 인상적이다. 영화중에는 여러 형제들이 등장한다. 이정재-이범수를 비롯해 경찰 형제(이문식)도 있고, 이정재에게 아버지라는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만드는 자매까지...꽤나 인상적인 구성이다.
'박대박' 이후로 웃기기를 포기한 것 같은 이정재는 역시 웃긴 연기보다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어울리고 이범수야 뭐 역시나 무난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 감독(단편영화 출신이긴 하지만)의 데뷔작으로 만만히 볼 영화는 아닌듯 하다..^^
아....왜 이렇게 피곤한지...글 쓰는것두 힘드네...ㅡ.ㅡ
빨리 빈둥모드를 끝내야 되는데......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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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1 21:38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 (あずみ: Azumi, 2003)
일본  |  액션, 전쟁, 모험  |  126 분  |  개봉 2004.06.25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출연 : Aya Ueto, 하라다 요시오, Shun Oguri, 코하시 켄지, 다케나카 나오토

감독이 누군지...배우가 누군지...(-_- )( -_-) 어리버리...

알수가 없잖아...이런 영화......ㅡ.ㅡ


방학중 나의 빈둥모드에 딱걸린 영화中 하나.

일본 영화다...전혀~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이런 영화가 있다는 말도 들어본 적 없지만....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줏어서 봤다..ㅋㅋ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 무협 액션....영화!

코야마 유우라는 사람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란다.

영화 보는내내 만화같다는 느낌이더라니 역시나다..ㅋㅋ

암살자로 키워진 꼬마들이 암살을 시작하고 뭐 어쩌구 저쩌구...

딱 만화 내용이다...ㅡ.ㅡ

피 좀 많이 튀고...(뭐..KILLBILL이나 이놈이나 거기서 거기!) 남자들은 다 거지같이 나오지만 주인공 여자애 좀 이쁘장하고...액션 뭐 그런대로 볼만하고...하지만 사무라이 영화치고는 약간은 실망이다. 주인공이 여자라 그런지 주인공이 칼쓰는 몸짓이 좀 안어울린다....일본 액션영화는 뭔가 발전도 안하나보다...ㅎㅎ


나처럼 심심한 사람이나 볼 영화인듯 하다...

그래도...아즈미 역을 맡은 우에토 아야는 하이틴 스타라더니...

귀엽다...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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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1 06:36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2003)

한국 / 2003.10.02 / 드라마 / 120분
 
감독 : 이재용
출연 :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 이소연, 조현재

시기를 놓쳐 보지못한 영화中 하나.
18세기 말 프랑스의 쇼데를르 드 라클로(Choderlos De Laclos)의 서간체 소설이 원작이란다.

브라운관의 스타 배용준은 스크린에서도 나름대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쁘장하게 생겨 브라운관에서 놀다 온 사람이라 어쩔수 없이 약간은 어색하지만 말이다.ㅎㅎ  이미숙과 전도연은 네임벨류에 걸맞는 연기를 펼쳤다. 이미숙은 어떤걸 해도 잘 어울린다. 정말 대단하다. 배경은 조선시대이지만 어차피 역사적인 고증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영화다. 이 부분을 걸고 넘어지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말자. 그리고 영화의 템포가 조금은 느려보이지만 어차피 말투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다.(양반들만 나오는데 양반들이 뛰어다니진 않으니...ㅋㅋㅋ) 이런것들이 오히려 서로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그럴싸하게 보인다.(내가 템포빠른 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ㅎㅎ)

조금은 야하고 가볍게 풀어가다가 사랑에 대한 진지함으로의 귀결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시작도 좋고 끝도 좋다. 야하지만 야한것만도 아니고, 웃기지만 웃긴것만도 아니다. 꽤나 괜찮은 영화가 아닌가 한다...^^

너무 늦은 시간에 보고 느낌을 잃기전에 글을 쓴다는게 너무 늦어졌다..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고...ㅡ.ㅡ;;

그만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ㅎㅎ 에고...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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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9 20:12



황산벌 (2003)

한국 / 2003.10.17 / 코메디,전쟁 / 104분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 정진영, 이문식, 류승수, 이호성


작년 후반기 영화를 너무 많이 놓쳤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ㅎㅎ..


역시나 작년 영화...우리 한국 영화....내가 그닥 좋아는 하지 않지만 당시에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황산벌'


'신명나는 역사 코미디'라는 문구가 약간은 빛을 바랜 영화인듯하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 순수 코미디 영화가 많이 뒤쳐져 있는 상황이란건 누구나 다 안다. 몇년간 정말 기억에 남는 코미디 영화를 떠올리려 노력해도 힘들다. 어차피 유행은 돌고도는 것이고 언젠가는 다시 순수 코믹영화가 대세가 되는 때가 오긴 올것이다. 새로운 신선함으로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이 영화도 그런 시대를 열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보인다.


배경은 삼국시대이고....나당연합군이 조직되어 백제를 치는 상황이다. 설정은 정말 잼있다. 각 나라는 지역적인 사투리만 쓰고 지역적 성격을 캐릭터에 그대로 맞춰가고 있다. 이 영화의 외적인 모습을 본다면 정말 그야말로 대박감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기엔 너무 식상해버린 박중훈..오지명..의 코믹연기. 제대로 구사되지도 않는 사투리. 나름대로 재미있는 장면들도 있었다. 보통 코믹영화의 흐름이였던 '코믹씬으로 끌어가다 진지한 몇몇씬 그리고 마지막 엔딩 코믹씬'이라는 공식은 이 영화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반은 코믹이고 반은 진지하다. 마지막이 진지모드로 끝나기에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도 그리 깔끔하지 못하다. 내가 본 영화가 코믹영화인지 뭔지 모르정도다.

아직 우리나라는 공포와 액션물가 주류다. 아직 멜로영화도 죽지는 않았지만 '쉬리'로 출발한 액션물(이번에 인기를 끌었던 '실미도'도 그냥 그런축에 넣어버리자 --;)과 '장화,홍련'으로 절정에 오른 두 장르의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의 기대속에 개봉될 것이다. 그렇다고 코믹영화가 죽어버린건 아니다. 올해에도 코믹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호에 안맞지만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나오는건 좋은거다. 이런 영화를 보는것도 나름대로의 행복이다. 올해에는 정말 좋은 코믹영화가 나오길 기대해봐야겠다.

그리고 올해에는 진짜 공부도 해야되는데..ㅡ.ㅡ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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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9 03:14



턴 레프트, 턴 라이트 (向左走, 向右走: Turn Left, Turn Right, 2003) 홍콩

감독 : 위가휘, 두기봉

출연 :

금성무, 양영기, 진지재, 관영, 임설


원래 편식이라는건 나쁜거다.
난 음악은 편식을 하지않는다...아니군...테크노는 내 취향이
아니군...ㅋㅋ 암튼...영화에서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중국,홍콩영화는 거의 잘 보지 않는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ㅡ.ㅡ

평들이 엇갈리는 영화를 보는건 잼있다. 나름대로 그런 영화들은
볼만하다...정말 찬사를 아끼지 않을만큼 멋진 영화는 아닌 경우가
많지만 정말 욕이 나올정도의 최악의 영화인 경우도 거의 없다.
평들이 다른 영화中 하나....向左走, 向右走

멜로영화는 공포영화와 더불어 구성이 너무도 공식화 되어있는 르중 하나이다. 역시나 이 영화도 보통의 멜로물과 전혀 다르지 않다. 서로 정말 사랑하는 남과 여가 있고, 그들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지만 자꾸 엇갈리고, 결국에는 만난다.
(이의있는 사람은 공식을 벗어난 영화를 나에게 보여달라)
(마지막까지 안만나는 영화도 있지만...그런건 짜증나서)
(안본다..ㅡ.ㅡ+)
763692라고 불리는 여자...784533라고 불리는 남자...
숫자는 학번이다...그들은 학창시절 처음만나 13년간 엇갈린다.
보통의 멜로영화에서 엇갈리는 장면은 자주 나온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한술이 아니라 몇술은 더 뜬다...보는 사람보고
'안타까워라~~안타까워해라~~'라고 주문을 외우는 꼴이다.
아예 웃기기까지하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것마저
'나름대로의 표현법'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영화는 재미있다...특히나 마지막에 만나는 씬은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감독이 액션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런지
성격 화끈하다...ㅋㅋ 궁금한 사람은 보라..정말 입이 벌어질만한 결말이니까...ㅋㅋㅋ

배우에 대한 얘기를 잠깐하면...금성무는 여전히 멋있고
처음 보는 배우인 양영기는 솔직히 별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뭐라고 욕하지말자..^^) 어찌보면 이쁘기도 한듯 하고..
ㅋㅋ....아....시간이 늦었다..
오늘밤은 꿈에서 784533나 되어볼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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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8 21:43



동갑내기 과외하기 (2003)

한국 / 2003.02.07 / 코메디 / 110분

감독 : 김경형
출연 : 김하늘, 권상우, 공유, 김지우, 백일섭
모든 출연진 보기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그래...이제서야 봤다...ㅋㅋ

나온지 오래됐다고 느껴져도 어쨌든 작년 작품 아닌가...ㅋㅋ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두번째로 성공한 PC 연재물을 영화화해서

성공을 거둔 영화다..두 작품 모두 나우누리 유머게시판에서 인기를 얻었다..엽기적인 그녀는 나우누리에서 연재물로 처음 봤는데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나우누리를 안하던 시절에 나온거라 영화만 봤다. 영화를 볼때 거의 원작을 보고 보는 버릇이 있었지만...

'반지의 제왕'과 '냉정과 열정사이'를 거치면서 그냥 영화만 보는것도 생겼다...ㅡ.ㅡ

쓸데없는 얘기 집어치우고 영화얘기나 해야지...


영화는 저~~~여~~언혀! 특이할것 없는 코미디다..

설정이야 제목만 언뜻봐도 상상이 가고 영화를 10분만 보면

스토리의 끝이 보인다...(뭐 이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우리나라 코미디의 대세(?)는 역시 빵빵한 스타의 이름값과

그들이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망가지느냐다.

이 영화도 물론 그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다...

요즘 '천국의 계단'으로 인기를 무지하고 얻고있는 권상우는

영화에서도 역시나 멋있는 설정이고 그만큼 멋진 몸을 역시나

자주 벗으며 보여준다..김하늘은 그대로다...(난 고삐리때 학교

땡땡이치고 봤던 김하늘의 '바이준'을 잊지 못한다. 지금도 그래서 김하늘이 좋다..^^;)

아....힘들게 술마신 다음날 편히 집에서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웃을수 있는 영화를 보는것도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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