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6 22:49




James Blunt
Back To Bedlam
Release Date: 2005/8/18
Record Label: Atlantic/Custard
Genre: Indie-Rock
Distribution : WARNER MUSIC

감성적인 목소리??

암튼...난 이런 목소리가 좋다...

그냥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는 저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멋지게

들리지만 이런 노래를 부르기엔 이런 목소리가 최고가 아닐까 한다.

(목소리가 좋지 않은 나에겐 다 좋은 목소리다..ㅜ.ㅜ 부럽다..)

가사도 가사지만...뮤직 비디오에서 마지막에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Lyrics:

My life is brilliant.

My love is pure.

I saw an angel.

Of that I'm sure.

She smiled at me on the subway.

She was with another man.

But I won't lose no sleep on that,

'Cause I've got a plan.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it's true.

I saw you face in a crowded place,

And I don't know what to do,

'Cause I'll never be with you.

Yeah, she caught my eye,

As we walked on by.

She could see from my face that I was,

F**king high,

And I don't think that I'll see her again,

But we shared a moment that will last till the end.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it's true.

I saw you face in a crowded place,

And I don't know what to do,

'Cause I'll never be with you.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You're beautiful, it's true.

There must be an angel with a smile on her face,

When she thought up that I should be with you.

But it's time to face the truth,

I will never be with you.



James Blunt 소개:

지난 7월 말의 영국 차트. 제임스 블런트라는 낯선 이름이 앨범과 싱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부활에 성공한 머라이어 캐리가 십 몇주째 장기 집권에 성공하는 등 몇 몇 개의 장기간 1위곡들로 채워지는 미국과는 달리 보다 다양한 음악들이 선보이고 있는 것이 영국 차트이긴 하지만 듣도 보도 못했던 낯선 이름이 데뷔 앨범 [Back To Bedlam]과 세번째 싱글 ‘You’re Beautiful’로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분명 이변임에 틀림없었다. 그런데 제임스 블런트라는 이 새 얼굴의 신인이 직업 군인으로 장교 생활을 하다가 음악이 좋아 군복을 벗고 음악계에 뛰어들었다는 배경이 알려지며 또 한번 세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어려서부터 가수의 길을 꿈꾸고 음악 수업을 쌓는 많은 아티스트들과는 달리 제임스 블런트는 대대로 군인 가문인 집안에서 대령 출신인 아버지 밑에서 음악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라났다. 브리스톨 대학에 다니던 중 그는 결국 아버지의 의사를 좇아 군에 입대했고 장교로 임관해 1999년에는 내전을 치른 코소보에 평화유지군의 지휘관으로 파견되기에 이른다. 그런데 바로 이 무렵이 그의 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시기라고 한다. 참혹한 내전의 현장을 목도한 그는 자신이 타고 있던 탱크에 기타를 싣고 다니며 틈틈이 음악을 만들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데뷔 앨범 [Back To Bedlam]의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으로 돌아와 버킹검 궁 근위대에 복무하며 엘리자베스 여왕 모후의 장례식에도 참여했다는 그는 결국 음악의 길을 좇는 것이 자신의 운명임을 깨닫게 된다.
음악적인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가 음악을 하게 된 것은 순전히 그 안에 감춰진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나 학교에 있는 동안 피아노를 배우고 학교 뮤지컬에도 출연하는 등 음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그는 퀸과 다이어 스트레이츠를 포함해 닥치는 대로 음악을 섭렵하기에 이르렀다. 열네살 무렵엔 친구의 기타를 빌어 너바나의 노래를 연주하기도 했고, 얼마 뒤에는 직접 곡을 쓰는 단계에까지 도달했다. 방 안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것 때문에 기숙사 사감과 부딪히는 등 학교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이 무렵부터 그는 음악을 장래의 직업으로 생각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팔세토의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 그의 목소리와 공감을 자아내는 노랫말을 담은 데모 테이프는 곧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그와 계약한 음악 출판사로부터 몇 곡의 노래를 건네받은 린다 페리-그녀는 포 넌 블런즈의 보컬 출신으로 핑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러브 휴이트 등에게 노래를 주기도 했다-는 제임스 블런트를 자신의 레이블 [Custard Records]로 끌어들였고 LA에서 벡과 엘리어트 스미스, 배들리 드론 보이 등의 음반을 매만졌던 톰 로스록(Tom Rothrock)을 프로듀서로 영입해 데뷔작의 레코딩이 진행되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린다 페리 역시 수록곡인 ‘No Bravery’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프로듀싱까지 해주었다.
52street 2005년 09월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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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