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번 trailer를 보면서 또 아줌마 아저씨들의 향수 자극인가....하는 생각도 했었다. (나도 아저씨지만....여기서 아줌마, 아저씨는 40대 이상이라고 하자.)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호평... 내리기 전에 꼭 봐야지 했는데...
마침 내가 쏟아부어준 수수료가 고마웠는지 증권회사에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않은 공짜 영화표를 보내와서 그걸 버릴 순 없다는 생각으로 귀차니즘을 덮어버리고 극장을 찾았다.
분명히 일요일 저녁.. 그다지 극장이 붐빌 시간은 아닌데... 그리고 개봉한지 꽤 지났는데... 왜 사람은 이렇게 아직 많은거야 -_-;.. 하는 생각과 동시에 드는....분명 영화가 재미없지는 않겠구나...하는 안도감.
줄거리는 생략.
분명 평점 9점이 과장된 것만은 않은 듯.
과속스캔들로 목에 힘 좀 들어갔을텐데 목에 힘준 만큼은 한 듯.
하지만 뭐랄까... 이 사람... 전편보다 코믹은 좀 약하고 감동시키는 노력은 덜 보이지만 오히려 억지 감동따위는 구걸하지 않겠다는 듯한 엔딩은 좀 좋았던 듯.
주인공 심은경과 상미역(본드녀)의 천우희....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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