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N Movie/(eyes*heart)+popcorn='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06.06.20 오로라 공주 <2005>
  2. 2006.06.17 Sad Movie <2005>
  3. 2006.06.17 Mission Impossible III <2006>
  4. 2006.04.04 싸움의 기술 <2005>
  5. 2006.02.27 음란서생 <2006>
  6. 2006.02.18 왕의 남자 <2005>
  7. 2006.01.30 투사부일체 <2005>
  8. 2006.01.15 야수 <2005> 1
  9. 2006.01.15 못다한 이야기..
  10. 2005.08.22 주먹이 운다 <2005> 1

오로라 공주
(Princess Aurora, 2005)
한국  |  범죄, 스릴러  |  106 분  |  개봉 2005.10.27
감독 : 방은진
출연 : 엄정화(정순정), 문성근(형사 오성호)

"사람이 죽으면 뭐가 남는줄 아니?
아무것도 안남아. 그냥 산 사람들 기억에만 남아있는거야. 기억밖엔.... 아무것도 없어."

방은진이 대체 누굴까.....하며 찾아봤다. 참 많이도 출연했다.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 한지 11년만에 장편영화 감독으로의 데뷔였다.

문성근과 엄정화는 뭐...얘기할 필요가 없고..........

영화는 메인카피에서 말하는 것처럼 잔혹하게 슬픈 연쇄살인극이다.
개인적으로 엄정화가 너무나 이미지와 달라 힘들었을만한 배역에도 꽤나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에 조금 놀라면서도 왜 다른 배우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스포일러스러워서 내용에 관한 얘기를 안하려고 하니까 쓸 말이 별로 없군. -_-;;;;
뭐...간만에 한국영화중 꽤나 괜찮은 작품을 봤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서 별로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다....
네이버 영화 별점 8.02는 아주 그럴싸한 별점인듯.....
(사실 네이버 영화 별점도 가끔 내 개인적인 마음 속 별점과 다를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별점이 높다고 냅다 보진 않는다....거기다 이젠 보고나서 비교를 해버린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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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새드무비 (Sad Movie, 2005)
한국  |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108 분  |  개봉 2005.10.20

감독: 권종관
출연: 정우성(이진우), 임수정(안수정), 차태현(정하석), 손태영(최숙현),
염정아(염주영), 여진구(박휘찬), 신민아(안수은), 이기우(상규), 김승철(박윤복)


무엇 때문에 이 영화를 안보고 지나갔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뭐.. 항상 그렇다.. -_-;)
최고라는 말이 부끄러울만큼의 엄청난 출연진들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 위에 나열된 이름들을 보면
영화 서너편의 주인공들을 늘어놓은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자....그럼 이 '슬픈 영화'는 과연 어떤 영화인가.......

슬프다. 따지고 들지 말자.... 진짜 슬픈 영화다. (즐거운 영화는 아니지 않은가 -_-;;;)
모자간을 포함한 네 쌍의 연인은 각기 다른 슬픔의 주인공들이다. 나름대로 각각의 커플들의 슬픔을
잘 살려 그리고 있고 그리 정신없지도 않으며 딱히 흠잡을데 없는 각각의 스토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음악도 나름대로 마음에 들고 (사실 음악이 제일 맘에 들지도..;;;).......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여러 슬픔을 한꺼번에 보여주느라 깊은 슬픔의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뭐...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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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미션 임파서블 3 (Mission: Impossible III, 2006)
미국  |  모험,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  124 분  |  개봉 2006.05.03

다른 제목: M:I-3 ... more
감독: J.J. 에이브람스
출연: 톰 크루즈(에단 헌트), 빙 라메스(루더 스틱켈)


96년 최고의 액션작인 미션 임파서블....그 세 번째.......
메인테마곡인 제 5전선 음악은 언제들어도 짜릿한 느낌이다.
오우삼 감독이 맡았던 두 번째 작품이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Lost와 Alias의 J.J Abrams는
나에게 '이건 재미있을거야~~'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영화를 보게 만들었다.
뭐 사실 결과는 실망이다. -_-;;;;;;

2편이 오우삼식의 화려한 액션만 난무하다 끝나버려 너무나 허무했다면...
3편에서는 Alias식의 하나하나 싱겁고 빠르게 미션을 끝내버리는 방식이 영화를 망쳐놨다고
볼 수 있다. 붙잡힌 요원인 린지를 구하는 미션이나...토끼발을 구하는 미션.....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 마누라인 줄리아를 구해내는 미션...전부 그닥 멋지지 못하다. -_-;
거기다 우리의 주인공은 총알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은 견디지 못할
고통을 느꼈던 머리 속 activate된 폭탄이 우리 주인공에겐 전깃줄을 찾아 시험해 볼 만큼 아무런
고통도 주지 못한다. 거기다 당연한 듯 총질과 소생술에 능한 주인공 마누라, 그리고 당연한 듯
살아나는 주인공....사실 주인공에게 주어진 약간의 배려(?)는 눈 감아줄 수 있는데 다른 곳에서
그다지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해 괜한 트집을 잡는건지도 모른다.

아..........이제 미션 임파서블도 여기서 끝인가보다. 누군가가 재미있다고 해서 봤건만....
역시나 영화는 1편이 최고라는 공식은 절대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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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싸움의 기술 (The Art Of Fighting, 2005)
한국  |  코미디, 액션  |  95 분  |  개봉 2006.01.05

감독: 신한솔
출연: 백윤식(전설적 싸움 고수 오판수), 재희(부실 고딩 송병태) 


"너 피똥싸고 기저귀찬다."

백윤식, 재희....둘 다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다..
재희는 좀 설명이 필요할래나?? ㅎㅎ TV 드라마 쾌걸춘향의 성공으로
굳이 빈집에서의 재희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것이다.

전설적인 싸움의 고수...실전 '싸움'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은든중인 살인 수배자를
만난 한 왕따의 이야기이다.

그리 썩 특별한 것이 없는 시작과 더욱 특별할 것이 없는 전개....
하지만 영화는 그 이야기를 나름대로 충실히 그려준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백윤식의 연기를 보는 맛으로 화면을 계속 쳐다보게 해준다.

왕따는 결국 자기를 괴롭히던 악당(?)들을 모두 자기 힘으로 물리치고.....
자칫 '말죽거리 잔혹사'의 패러디인양 보일 수도 있는 그림을 나름대로 멋지고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사실 좀 유치하게 비춰질 수 있겠지만 브라운관이 만들어 낸
배우가 아닌 영화판 출신 배우 재희가 권상우 보다 낫기 때문에 유치하단 느낌은 좀 덜어낸 듯
보인다. (데뷔는 드라마지만....따지지말자...재희는 영화배우다...)

백윤식의 연기와 대사가 볼거리....

영화 볼 기회가 없어서 너무 관대해진건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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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6.02.27 08:13


음란서생 (淫亂書生, 2006)
한국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  139 분  |  개봉 2006.02.23

감독 :  김대우
출연 :  한석규(윤서), 이범수(의금부 도사 광헌), 김민정(정빈)


꿈 꾸는 것 같은 거, 꿈에서 본 것 같은 거, 꿈에서라도 맛 보고 싶은 거...


영화는 전부 꿈같은 이야기다. 왕비가 사랑하는 남자. 그야말로 음란한 상상을 하는 최고의 문장가 사대부인 윤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코미디적인 요소가 다분한 영화라는 생각과 영화를 보기전에 들은게 있어서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기대를 하지않으면 의외로 재미를 느끼는 법!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중간에 사실 좀 다소 민망한 부분이 있었으나 너무 웃겨서 참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폭소.. 사실 139분의 러닝타임은 자칫 치명적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을만한 것이지만 초반에 잠깐을 제외하고는 화면에 빠져들수 있었다. 사실 그다지 대단할게 없는 영화라고 해도, 자칫 쓰레기 영화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난잡함'을 아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듯한 느낌이였다. 적절한 패러디와 사실 별로 웃길게 남아있지 않은 이범수의 연기 또한 나름대로 볼만하다. 실컷 웃기다가 진지한 부분에서 정말 유치하기 신발짝이 없어지는 영화도 많지만 이 영화는 나름대로 잘 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네XX 영화 평점 7.18보다는 좀 더 주고 싶은 영화다.


한석규 영화중에 오랜만에 망하지 않은 영화로 기록될 듯....

김민정의 눈은 아무리 봐도 너무 커서 눈이 빠져나올거 같았다...(넘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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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8 03:12


왕의 남자 (爾: King And The Clown, 2005)
한국  |  드라마  |  119 분  |  개봉 2005.12.29

감독 :  이준익
출연 :  감우성(광대 장생), 정진영(왕 연산), 강성연(장녹수), 이준기(공길)

"나 여기있고 너 거기있지~"


김태웅 연극 '이(爾)'가 원작이란다.... 연산군 역을 맡은 정진영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사실 이준기라는 특별한(?) 스타를 탄생시킨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 이준기에게 시선이 끌렸으나 사실 기대만큼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감우성도 멋지게 극의 중심을 잡고 있긴 하지만 부족하다는 느낌....그리고 공길을 중심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장생이 더욱 인상적이고, 공길과 장생의 대립적인 모습이 너무 약했다는 느낌....등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부분이 있었다....덕분에 원작이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졌다.

아무튼 충분히 흥행을 할 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피가 뒷 목을 타고 올라올 정도의 짜릿함이 아쉬운 영화...라는게 나의 생각...

그래도 꽤 괜찮은 영화라는 것은 확인했음...바쁜 와중에...힘들게 본 영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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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6.01.30 05:01


투사부일체 (2005)
한국  |  코미디, 액션  |  124 분  |  개봉 2006.01.19
다른 제목: 두사부일체 2
감독: 김동원
출연: 정준호(계두식), 김상중(두목), 정웅인(김상두), 정운택(대가리)

쩝.....별로 보기 싫더라니.....

연수가 끝나고 오랜만에 기쁜 마음으로 본 영환데..ㅜ.ㅜ


뭐... 나름대로 영화는 웃긴다. 전편을 바탕으로 충분히 관객의 배꼽을 마음대로 붙였다 뗄 수 있을만큼의 소재를 가지고 출발하고 있으니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듯 하다. 딱 그만큼만 웃긴 영화니까.... 이리갈까 저리갈까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엔 전편과 똑같은 길로 간다. 당연히 그길의 끝은 낭떠러지.....

그나마 마지막 액션씬도 어이없게 끝나버린다 -_-;

덕분에 3사부일체는 절대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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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5 17:09



야수 (2005)
한국  |  액션, 느와르  |  124 분  |  개봉 2006.01.12

감독 :  김성수

출연 :  권상우(형사 장도영), 유지태(검사 오진우 )


연수를 마치고 같은 팀이였던 동료들과 왕의 남자를 보기 위해 모였지만 전부 매진이라 어쩔수 없이 선택된 영화..


사실 영화보는 중에 잠깐 졸았다 -_-; 두 번정도 꾸벅꾸벅...;;;

느와르를 좋아하긴 하는데...이 놈은 조금 아니였던듯....

권상우의 어설픈 연기도 있고 원조(?)김성수는 아니지만 김성수라는 그 이름만으로 내가 기대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라이터를 주고 받는 장면이나 그 외에...정말 진지한 장면에서 웃어버리는 관객들....큭~!!!


바빠서 여기까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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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얼마나 게을렀으면..........

무슨 영화를 봤는지....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오래 쉬어버렸다.


최근부터 기억나는대로.....

야수, 웰컴투동막골, 가문의 위기, 마파도, 천군, 혈의 누....

(기억이 안난다. -_-; 하나도 빠짐없이 쓰기로 다짐했었는데...)


어차피 많이 보지도 못했다. 한 해 목표인 100편은 커녕 50편도 못본듯......그냥 바빴다고 핑계대고 이제 올해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이제 1년에 100편은 무리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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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한국  |  드라마  |  134 분  |  개봉 2005.04.01

감독 :  류승완
출연 :  최민식(강태식), 류승범(유상환)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fist2005.com/

"근데 씨발 못 이기면 어떡하냐.."

"아빠 안죽어..."


최민식이나 류승범이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인생의 밑바닥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권투 시합.....


사실 누가 이기는지 들었던것 같은데....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그런것 따위는 기억나지 않았다.. 두 승자의 마지막 대결이 끝나고 그들의 웃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엔딩 장면은 감독이 살짝 얄미워질 만큼의 아쉬움을 주었다.


경기 장면중 하나가 권투 시합 장면치고는 롱 테이크로 잡혔던데.... 전부 연출된거였나?? -_-; 실제로 싸운건가?? -_-??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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