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7 13:29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미국 / 2002.07.26 / SF,드라마,미스테리,범죄,액션 / 145분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크루즈,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막스 본 시도우, 로이스 스미스
몇년 만인가 스필버그~! 하하~!
2년만이군....Catch me if you can을 본 뒤에 당신 영화는 처음이니까...ㅋㅋ...

솔직히 그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몇몇 장면에서만 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변..변퉤냐 -_-;;;;) 어떻게 보면 인디애나 좐스~같은 스타일이라고 할까...
멋~~진 액션 장면들과 조금 빠듯한 스토리....마지막에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의 정의를 한번 제대로 보여주고 끝내는..그런 스타일..........

출연진........ 좋다....인택토(2001-스페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할배가 악역으로 나오고 같은 해 촬영된 폰 부스의 주인공이 형사역으로 나온다...
아쉬운건 이쁜 여배우가 잘 안나온다는것;;;

러닝타임이 좀 길다....라는 것은 영화로서는 사실 단점으로 많이 작용한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도 조금만 어영부영 시간만 잡아 먹고 아무 진행이 없으면
'재미없다'라는 평을 듣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성공이다.
145분이라는 조금은 긴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예지자들을 통해 살인을 미리 알고 막는 시스템....상상력 좋다.
결국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성공하려는 사람의 음모에 당해 쫓기는 주인공,
그리고 그 속에서의 액션과 스릴....마지막에 주인공이 그 음모를 멋지게 밝히고 해피엔딩....

그럭저럭 평범한 액션영화 스토리지만 스릴러적으로다가  긴장감있게 영화를 끌고
가는건 스필버그의 능력이겠지....
허긴...영화의 장르도 범죄에 미스테리까지 붙었으니...ㅎㅎ

요샌 여름에 공포나 스릴러...혹은 스케일만 딥따 크고 휴머니즘만 다룬 재난 영화가
주류를 이루는지라 예전처럼 그냥 부수고 터트리는 액션 영화가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그런 영화가 그리워졌다.......라는 이 영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생각이 들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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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