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1 02:13


공공의 적 2 (Another Public Enemy, 2005)
한국  |  드라마, 범죄  |  148 분  |  개봉 2005.01.27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강철중), 정준호(한상우) ... more
국내 등급: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국내
http://www.00two.com/

실미도의 강우석이 그의 이전 히트작 공공의 적 2편으로 돌아왔다.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프로덕션을 살리면서 너무 많은 빚을 져서 실미도의 성공으로도 커버가 안됐단다....여기저기서 별로 좋지 않은 평을 자주 듣는 감독이지만.....잘 됐으면 좋겠다...그래서 진짜 멋진 영화 만들어줬음 한다...


어쨌든!! 강우석이 만든 '공공의 적' 그 두번째.....

강철중이 검사가 됐다.....반장은 부장검사가 됐다.....ㅋㅋ


그들의 성격은 그대로... 특히 실미도의 3조 조장이였던 강력반 반장님은 부장검사가 됐지만 똑같다...


범인과 형사...둘중에 형사쪽을 더 내세운 범죄영화들에는 보통 코믹한 조연으로 어설픈 범죄자들이 나온다...물론....공공의 적 1편에서도 그랬고...(칼잡이와 약쟁이가 나왔었다...다들 기억하는가? ㅋㅋ) 이 영화에 아쉬운 것은 조연으로 나오는 코믹한 캐릭터들이 별로 웃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엔딩장면에 전편에 나왔던 배우들이 까메오로 나와 웃겨보려 하지만....별로 그리 큰 웃음을 주진 못한다.


솔직히 스토리의 연결이 전편처럼 아주 깔끔하게 연결되는건 아니다...약간의 억지도 섞인듯 보이고....몇가지 더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너무나 인기있었던 전작이였던지라...항상 속편에서 보여지는 아쉬움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면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인듯하다..


제일 아쉬운건 악역으로 나왔던 정준호도 영화계에서 그리 떨어지는 연기력이 아닌듯한데...설경구의 연기에 많이 묻혀서 그리 빛을 보지 못한듯하다...(연예계 X파일에는 연기력이 정말 떨어진다고 나오긴 했지만...솔직히 영화라는 특성때문에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연기력은 작품들에서 그리 떨어지게 느껴지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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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