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2 21:33

영화는 하나도 못본다..ㅡ.ㅡ;


뭐 그렇다고 딱히 공부에 매진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지만...


시간날 때는 그냥 Ally McBeal을 한편씩 보고 있는게 전부인데...


다운받아 놓은 영화들도 못보고...그나마 최신영화들도


Ally McBeal이 하드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관계로


다운받지도 못하고 있다....몬스터랑 몇개를 받긴 했는데..


언제 보게 될지...쩝....


아....아무 생각없이 영화볼 때가 좋았다~! ㅜ.ㅜ


이 게시판에 다시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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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Posted by Joe.C

2004.03.20 00:22

Sheryl Crow
The Very Best Of Sheryl Crow
Release Date: 2003/10/27
Record Label: A&M
Genre: Pop-Rock
Distribution : UNIVERSAL
빌보드 싱글 차트 이번주 16위에 오른된 곡입니다.
Sheryl Crow의 The Very Best of Sheryl Crow앨범에

수록된 곡이구요..Rod Stewart의 곡을 리메이크 했죠.
(뭐 거의 리메이크...라기보다는 그냥 가사를 약간..
아~주 약간 고쳤더군요..She를 He라고...ㅎㅎ
암튼 좋은 느낌입니다...)


Sheryl Crow....
설명 갖다 붙이기도 이젠 힘겨운데...ㅡ.ㅡ;;
(클릭 할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시고 '새창에서 열기'하세요)
(shift 키를 누르시고 왼쪽 버튼 클릭도 가능...^^)


http://www.sherylcrow.com

여기는 공식홈페이지입니다....

(아....쉐릴 크로우를 제대로 보여주는 싸이트가
거의 없어서요..여기저기 돌아다녀도 깔끔하게
퍼올만한게 없어서 이러는 겁니다...귀찮아서 이런거 아님--;)

Posted by Joe.C

2004.03.01 22:22



내가 시상식을 봤겠는가?

설마? ㅋㅋ 쭈욱 수상내역~

개인적인 이야기는 제일 밑에 있음..^^

oscar.com에서 퍼왔는데...낼름 갖다 붙이기

뭐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_-;;


ACTOR IN A LEADING ROLE
Sean Penn
MYSTIC RIVER

ACTOR IN A SUPPORTING
ROLE

Tim Robbins
MYSTIC RIVER

ACTRESS IN A LEADING ROLE

Charlize Theron
MONSTER

ACTRESS IN A SUPPORTING ROLE

Renée Zellweger
COLD MOUNTAIN

ANIMATED FEATURE FILM

FINDING NEMO
Andrew Stanton

ART DIRECTION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Grant Major (Art Direction); Dan Hennah and Alan Lee (Set Decoration)

CINEMATOGRAPHY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Russell Boyd

COSTUME DESIGN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Ngila Dickson and Richard Taylor

DIRECTING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Peter Jackson

DOCUMENTARY FEATURE

THE FOG OF WAR
Errol Morris and Michael Williams

DOCUMENTARY SHORT SUBJECT

CHERNOBYL HEART
Maryann DeLeo

FILM EDITING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Jamie Selkirk

FOREIGN LANGUAGE FILM

THE BARBARIAN INVASIONS
Canada
Directed by Denys Arcand


HONORARY AWARD

HONORARY AWARD
Blake Edwards

MAKEUP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Richard Taylor
Peter King


MUSIC (SCORE)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Howard Shore

MUSIC (SONG)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Into the West"
Music and Lyric by Fran Walsh and Howard Shore and Annie Lennox


BEST PICTURE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Barrie M. Osborne, Peter Jackson and Fran Walsh

SHORT FILM (ANIMATED)

HARVIE KRUMPET
Adam Elliot

SHORT FILM (LIVE ACTION)

TWO SOLDIERS
Aaron Schneider and Andrew J. Sacks

SOUND EDITING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Richard King

SOUND MIXING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Christopher Boyes, Michael Semanick, Michael Hedges and Hammond Peek

VISUAL EFFECTS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Jim Rygiel, Joe Letteri, Randall William Cook and Alex Funke

WRITING (ADAPTED SCREENPLAY)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Screenplay by Fran Walsh, Philippa Boyens & Peter Jackson

WRITING (ORIGINAL SCREENPLAY)

LOST IN TRANSLATION
Written by Sofia Coppola

난 항상 이런건 왜 못보고 지나가는지..ㅡ.ㅡ;;;

쵝오의 스타들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나름대로의 기대감으로 수상작을 맞춰보는것도

잼있을것 같은데 말이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아무튼 기록은 못깨졌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11개부문까지 수상했다는게 조금 놀랍다...숀펜이 힘들게! 겨우! 이번에야말로! 드디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샤를리즈 테론...팀 로빈스, 르네 젤위거...전부 내가 못본 영화로 수상했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은 없다 -_-;;;;

췟~! 기분 상해버렸음...콜드마운틴이라도 볼 걸....큭~!

자야지..ㅡ.ㅡ; 아..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쓰겠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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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29 21:11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Taegeukgi], 2003)

한국 / 2004.02.05 / 전쟁,드라마,액션 / 145분

감독 : 강제규
출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공형진, 이영란


최근들어 한국영화들이 대거 난리를 치고 있다.

그 난리의 주역으로 꼽히는 두 작품 '실미도'와'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는 아무 이유없이 못봤다.ㅡ.ㅡ;; 어제서야 겨우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많은 기대를 안고 극장으로 들어갔다. "천만관객"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러버린 '실미도'의 정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새로이 생겨난 어이없는 기록을 깨기위해 도전중인 '태극기 휘날리며'는 나에게 근래의 한국영화 난리의 증거를 단편적으로나마 제공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말이다..

(내가 써놓고도 말이 좀 어렵다...간단히 말해서 요새 잘 나가는 한국 영화들이 왜 잘 나가는지 알고 싶다는 말이다...ㅡ.ㅡ;;;)

이 영화에 대해 들은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 가장 많았던 건...

사람들이 많이 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눈물찔찔 짜게 하는 최루성 멜로도 아닌...

전쟁영화에...물론 드라마성이 강하지만...암튼~!

그렇게 많이 운다는게...조금 놀라웠다.....그래서...궁금했다.

그리고 최고의 기록을 세운 '실미도'보다 적어도 개봉후 2주일 정도 까지는 관객동원기록이 앞서있다는 건 혹시 모를 엄청난 기록에 대한 기대까지 꿈꾸게 했다.


서론이 평소보다 많이 길어져 버렸다. -_-; ㅋㅋ 누가 본다구...

영화는 보통의 전쟁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간단한 액자식'구성이다. (요샌 액자식 구성에도 하도 복잡한 게 많아서 나름대로 명명한 거다...'간단한 액자식' -_-;;;)

내가 본 엄청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개인적으로 실망적이였다. 영화가 별로여서 실망이였다기 보다는 너무나 많은 기대를 안고 봤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기대가 너무 커서 영화의 단점밖에 안보였다고나 할까...ㅡ.ㅡ;;

영화는 전쟁중의 형제애를 찌~~인하게 그리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거기에 대한 반감은 없다. 하지만 그 찌~~인하게 그려진 형제애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표현의 부족? 혹은 원빈과 장동건의 한결같은(?) 연기때문에 조금 덜 감동적이게 되었다고나 할까...

원빈은 여전이 입을 악물고 눈을 부라리며 대사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고...장동건의 연기도 그 어떤 감동적인 카리스마가 좀 모자라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특정한 역사적 사실을...그것도 잊고 싶은 사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건 영화가 일단 많은 이득이 가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강제규라는 거대감독(?)의 네임벨류, 장동건,원빈이 철모를 쓰고 하얀 얼굴에 검은칠을 했다는 것.....또한 영화의 많은 어드벤테이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나에게 그 어떤 감정의 폭발도 불러내지 못했다. 관객은 많이 모았지만 말이다.....ㅡ.ㅡ;;;


험담을 늘어놓았으니 이제 칭찬 좀 해보자...

일단 우리 한국에서 만들어진 전쟁영화중 최고다. 뭐...자본력으로 밀고 들어갔으니 액션씬들은 멋지기 그지없고, 전쟁의 사실적 묘사에는 별로 토를 달고 싶지 않을만큼 굿~! 이다. 장동건과 원빈이라는 조각같은 얼굴을 가진 미남 두명이 얼굴에 검은칠을 하고 땅바닥을 뒹굴며 뛰어다니는 것도 신선해서 좋다.

그리고...역사적 진실을...전쟁속의 진실을 그 어느 사상의 편을 들지 않고 영화가 전개되는 것 또한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는 '공산당이 싫어요~'나라가 아닌가...그런데 영화는 원빈을 통해 공산당의 야만함을 국방군도 마찬가지라고 떠들고 있단 말이다. ㅎㅎ 옛날같으면 필름이 군데군데 난도질 당하고 감독이 어딘가로 끌려갔을 내용인데...허허!


이래저래 어제는 영화 한편보고 뿌듯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고 극장문을 나섰다. 한국영화의 난리작 중 나머지 하나인 '실미도'를 살포시 기대해 보면서 말이다...


아...역시 난 글이 길면 수습이 안된다. ㅡ.ㅡ;;

큭...피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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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27 12:36



여섯 개의 시선 (여섯개의 시선 / If You Were Me, 2003)

한국 / 2003.11.14 / 드라마,코메디 / 110분

감독 : 임순례, 정재은 ....
출연 : 조선경, 이설희, 이진숙, 배장수, 주진모


6명의 감독이 인권을 주제로 각각 개인의 작품을 만들어 옴니버스식으로 꾸민 영화다.

위의 2명의 감독과 여균동, 박진표, 박광수, 박찬욱 감독..6명이다.

(1)뚱뚱해서 고민하는 여고생이야기, (2)한번의 실수로 이웃들의 기피대상이 된 남자이야기, (3)뇌성마비 1급 장애인 이야기, (4)외국인 유치원에 다니는 강남 어린이의 이야기, (5)주차장 요금 정산소에서 일하는 이쁜 아가씨 이야기, (6)한국 공장에 일하러 온 네팔인 아주머니 이야기..........이렇게 총 여섯 작품이 있다.


'인권'의 이야기....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쓰디쓴 한마디....

영어발음 때문에 아이의 혀를 수술하는 정신나간 엄마...꽤나 인상깊었다....

아...아직 술이 덜깼나...뭐라고 쓰는건지 모르겠네..ㅡ.ㅡ; 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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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25 03:48




이상은
11집 신비체험(神秘體驗)
Release Date: 2003/3
Record Label: T-Entertainment
Genre: 발라드(국내)
Distribution : T-ENTERTAINMENT
이상은....1988년...그러니까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다..
(초등학교건 국민학교건...암튼 내가 다닌건 국민학교다)

강변가요제로 혜성처럼 등장해 어설픈 춤과 노래로 어린 나를
광분시켰던 가수...한참을 일본과 여기저기 떠돌며 방황했지만
난 이상은이라는 가수를 참 좋아한다. 언젠가 95년도에 발표된
'공무도하가'라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렀다가 힘찬 야유를
받은적도 있지만..ㅋㅋ ^^; 작년에 발매되어 벌써 1년이나 지난
11집에 수록된 곡이다. 11집에는 대중적인 곡들이 많다.

(가수 정보 :이상은)

1970 3월 12일. 서울 출생.
1988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
1989 1월, 1집 발표
12월, 2집 발표
1990 일본으로 유학
1991 미술공부를 위해 미국 뉴욕 으로 유학
(PRATT INSTITUTE)
11월, 3집 '더딘하루(Slow day)' 발매
1992 4집 'BEGIN' 발매
1993 귀국. 5집 'LEE SANG EUN' 발매
1995 7월, 6집 '공무도하가' 일본 발매
(9월, 한국 발매)
1997 '다케다 하지무'와 '펭귄즈' 결성
7집 '외롭고 웃긴 가게' 발매
영어이름 'LEE-TZSCHE' 사용.
11월, 싱글 'Actually, Finally' 발매 (일본)
12월, 8집 'LEE-TZSCHE' 발매 (2000,8. 한국 발매)
1998 8월, 싱글 'Ogiyodiora' 발매 (일본)
9월, 일본영화 [がんばっていきまっしょい
(간밧데 이키마쇼이)] OST 'Give it all'
발매 (일본)
1999 2월, 싱글 'A path' 발매 (일본)
3월, 9집 'Asian Prescription' 일본 발매
(5월, 한국 발매)
2000 10월, 영화 [봉자] OST 'She wanted' 발매
11월, 1991-1999 Best Album
'Don't say that was yesterday' 발매
2001 2월, 10집 'Endless lay' 한국 발매
(3월, 일본 발매)
2002 3월, The Best of Lee-tzsche
'Asian Breeze' 발매(일본)
2003 3월, 11집 '신비체험' 발매
(출처: 이상은 팬페이지 "Lee-tzsche")


Posted by Joe.C

2004.02.25 03:43



번지 점프를 하다 (번지 점프를 하다: Bungee Jumping Of Their Own, 2000)

한국 / 2001.02.03 / 멜로 / 101분

감독 : 김대승

출연 : 이병헌, 이은주, 여현수, 홍수현, 이범수


뭐...오늘 봤다는 건 아니지만....갑자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동영상 보고 또 다시 감격해 버렸다.

다시 보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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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2.23 23:01



처녀들의 저녁식사 (처녀들의 저녁 식사 / Girls' Night Out, 1998)

한국 / 1998.10.03 / 드라마 / 105분

감독 : 임상수
출연 : 강수연, 진희경, 김여진, 조재현, 남명렬


의외의 영화다....

내가 왜 놓쳤는지 기억도 안난다...너무 오래됐다..하하 -_-;;;

비됴샵 누나와 한창 농담따먹기 할 적 영환데...왜 못봤지???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상당한 이슈거리가 되었었다.

에로영화의 메이져화? 물론 아니다..

뭐 단순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

당시 톱스타들의 노출이 약간은 충격적이였었고, 그녀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대사들도 이 때는 놀라웠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들은바로 말이다...사실 잘 기억도 안난다...ㅡ.ㅡ;;;)


영화는 연,호정,순...세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셋은 하나같이 서로 성에 대한 얘기를 거리낌 없이 늘어놓고

낄낄거린다. 여기에 영작(조재현분)까지....같이 낄낄거린다..

자극적인 대사들은 지금 들어도 조금은 귀에 거슬리니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의 반응은 충분히 상상이 간다. 그저 우리나라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여자들끼리의 음담패설로...그것도 유부녀가 아닌 처녀들의 입으로 듣는 기분은....뭐 굳이 표현하자면 조금은...신선?

혹은 당황스럽다...ㅡ.ㅡ;;;

끝에 순이 조재현의 아이를 가지고 낳아보려고 하는 장면에선 시대의 흐름과는 반대로 '싱글즈'가 떠올랐다. 내가 이 영화를 먼저 봤더라면 '싱글즈'를 볼때 이 영화가 떠올랐겠지만...ㅎㅎ


아...방학도 다 가고...맘편히 영화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없구나..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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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 (킬러들의 수다 / Guns & Talks, 2001)

한국 / 2001.10.12 / 드라마,코메디 / 120분

감독 : 장진
출연 : 신하균, 정재영, 신현준, 원빈, 정진영

(자료출처: 언제나 그렇듯! 네이버 영화검색)


장진 감독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의 영화는 본게 '동감'과 '간첩리철진' 두개 뿐이였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과 장진 감독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되면 입을 꾹 다물수 밖에 없었다. 우연히 웹서핑중 공짜로 구할 기회가 생겨 주저없이 선택해서 봤다.

영화의 캐스팅은 최고다. 위의 출연진 소개에도 나와있으니 굳이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출연진에는 소개가 안되어있지만 공효진도 나오고 류승범도 나온다.(근데 류승범은 뭘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

자신만의 스타일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진의 감각이 흠뻑 묻어난다. 내가 장진류의 코믹에 잘 맞는건지도 모르지만....

킬러라는 약간은 한국적인 것과는 잘 맞지 않는 소재를 가지고 꽤나 의미있고 재미있게 영화를 만든 것 같다. 킬러소재의 코믹영화라면 어느정도의 화려한 액션이나 엉뚱하고 바보같은 연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내 좁은 시각을 뛰어넘어 멋지게 날 웃겨주었다.

아.....ㅡ.ㅡ 새벽에 이거 뭐하는 짓이냐...잠이나 자야겠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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