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2 00:15



오! 브라더스 (Oh Brothers, 2003)

한국 / 2003.09.05 / 코메디 / 110분
 
감독 : 김용화
출연 : 이정재, 이범수, 이문식, 류승수, 김준희

코믹물이라는 분위기가 물씬풍기는 제목과 포스터와는 달리
이 영화는 슬픈 영화다. 초반 설정이야 일반적인 코믹물이고 내용도 코믹물의 공식을 잘 따르지만 솔직히 웃기는 것 보다는 마지막에 감동적인 부분이 훨씬 많이 인상적이다. 영화중에는 여러 형제들이 등장한다. 이정재-이범수를 비롯해 경찰 형제(이문식)도 있고, 이정재에게 아버지라는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만드는 자매까지...꽤나 인상적인 구성이다.
'박대박' 이후로 웃기기를 포기한 것 같은 이정재는 역시 웃긴 연기보다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어울리고 이범수야 뭐 역시나 무난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 감독(단편영화 출신이긴 하지만)의 데뷔작으로 만만히 볼 영화는 아닌듯 하다..^^
아....왜 이렇게 피곤한지...글 쓰는것두 힘드네...ㅡ.ㅡ
빨리 빈둥모드를 끝내야 되는데......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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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1 21:38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 (あずみ: Azumi, 2003)
일본  |  액션, 전쟁, 모험  |  126 분  |  개봉 2004.06.25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출연 : Aya Ueto, 하라다 요시오, Shun Oguri, 코하시 켄지, 다케나카 나오토

감독이 누군지...배우가 누군지...(-_- )( -_-) 어리버리...

알수가 없잖아...이런 영화......ㅡ.ㅡ


방학중 나의 빈둥모드에 딱걸린 영화中 하나.

일본 영화다...전혀~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이런 영화가 있다는 말도 들어본 적 없지만....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줏어서 봤다..ㅋㅋ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 무협 액션....영화!

코야마 유우라는 사람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란다.

영화 보는내내 만화같다는 느낌이더라니 역시나다..ㅋㅋ

암살자로 키워진 꼬마들이 암살을 시작하고 뭐 어쩌구 저쩌구...

딱 만화 내용이다...ㅡ.ㅡ

피 좀 많이 튀고...(뭐..KILLBILL이나 이놈이나 거기서 거기!) 남자들은 다 거지같이 나오지만 주인공 여자애 좀 이쁘장하고...액션 뭐 그런대로 볼만하고...하지만 사무라이 영화치고는 약간은 실망이다. 주인공이 여자라 그런지 주인공이 칼쓰는 몸짓이 좀 안어울린다....일본 액션영화는 뭔가 발전도 안하나보다...ㅎㅎ


나처럼 심심한 사람이나 볼 영화인듯 하다...

그래도...아즈미 역을 맡은 우에토 아야는 하이틴 스타라더니...

귀엽다...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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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1 06:36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2003)

한국 / 2003.10.02 / 드라마 / 120분
 
감독 : 이재용
출연 :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 이소연, 조현재

시기를 놓쳐 보지못한 영화中 하나.
18세기 말 프랑스의 쇼데를르 드 라클로(Choderlos De Laclos)의 서간체 소설이 원작이란다.

브라운관의 스타 배용준은 스크린에서도 나름대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쁘장하게 생겨 브라운관에서 놀다 온 사람이라 어쩔수 없이 약간은 어색하지만 말이다.ㅎㅎ  이미숙과 전도연은 네임벨류에 걸맞는 연기를 펼쳤다. 이미숙은 어떤걸 해도 잘 어울린다. 정말 대단하다. 배경은 조선시대이지만 어차피 역사적인 고증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영화다. 이 부분을 걸고 넘어지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말자. 그리고 영화의 템포가 조금은 느려보이지만 어차피 말투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다.(양반들만 나오는데 양반들이 뛰어다니진 않으니...ㅋㅋㅋ) 이런것들이 오히려 서로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그럴싸하게 보인다.(내가 템포빠른 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ㅎㅎ)

조금은 야하고 가볍게 풀어가다가 사랑에 대한 진지함으로의 귀결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시작도 좋고 끝도 좋다. 야하지만 야한것만도 아니고, 웃기지만 웃긴것만도 아니다. 꽤나 괜찮은 영화가 아닌가 한다...^^

너무 늦은 시간에 보고 느낌을 잃기전에 글을 쓴다는게 너무 늦어졌다..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고...ㅡ.ㅡ;;

그만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ㅎㅎ 에고...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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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20 01:51





O.S.T.
Bandits - 밴디트
Release Date: 1999
Record Label: Polydor
Genre: Movie Scores
Distribution : UNIVERSAL
Bandits는 영화속에 나오는 밴드의 이름이다.
독일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
Bandits....지금껏 유일하게 OST를 먼저 듣고 봤던 영화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음악이 좋다하는 영화들중 최고의 영화.
이 DVD를 구하려고 인터넷 DVD판매 싸이트를 이틀동안
뒤졌다. 전부 절판이였지만 겨우 찾아내서 주문을 마치고
미친듯이 웃었다...너무 좋아서....
이 곡은 풀밭에 주인공이 누워서 혼자 기타를 치며
불렀던 곡이다. 짧은 기타실력이지만 대학교 2학년때 우울할 때면
항상 기타치며 불렀던 곡....Another Sad Song...
오늘 갑자기 듣고 싶어져서 올려본다.

음악소개 대신 간단한 영화소개
밴디트 (Bandits, 1997)
독일,프랑스 / 1999.01.30 / 드라마 /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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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9 20:12



황산벌 (2003)

한국 / 2003.10.17 / 코메디,전쟁 / 104분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 정진영, 이문식, 류승수, 이호성


작년 후반기 영화를 너무 많이 놓쳤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ㅎㅎ..


역시나 작년 영화...우리 한국 영화....내가 그닥 좋아는 하지 않지만 당시에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황산벌'


'신명나는 역사 코미디'라는 문구가 약간은 빛을 바랜 영화인듯하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 순수 코미디 영화가 많이 뒤쳐져 있는 상황이란건 누구나 다 안다. 몇년간 정말 기억에 남는 코미디 영화를 떠올리려 노력해도 힘들다. 어차피 유행은 돌고도는 것이고 언젠가는 다시 순수 코믹영화가 대세가 되는 때가 오긴 올것이다. 새로운 신선함으로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이 영화도 그런 시대를 열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보인다.


배경은 삼국시대이고....나당연합군이 조직되어 백제를 치는 상황이다. 설정은 정말 잼있다. 각 나라는 지역적인 사투리만 쓰고 지역적 성격을 캐릭터에 그대로 맞춰가고 있다. 이 영화의 외적인 모습을 본다면 정말 그야말로 대박감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기엔 너무 식상해버린 박중훈..오지명..의 코믹연기. 제대로 구사되지도 않는 사투리. 나름대로 재미있는 장면들도 있었다. 보통 코믹영화의 흐름이였던 '코믹씬으로 끌어가다 진지한 몇몇씬 그리고 마지막 엔딩 코믹씬'이라는 공식은 이 영화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반은 코믹이고 반은 진지하다. 마지막이 진지모드로 끝나기에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도 그리 깔끔하지 못하다. 내가 본 영화가 코믹영화인지 뭔지 모르정도다.

아직 우리나라는 공포와 액션물가 주류다. 아직 멜로영화도 죽지는 않았지만 '쉬리'로 출발한 액션물(이번에 인기를 끌었던 '실미도'도 그냥 그런축에 넣어버리자 --;)과 '장화,홍련'으로 절정에 오른 두 장르의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의 기대속에 개봉될 것이다. 그렇다고 코믹영화가 죽어버린건 아니다. 올해에도 코믹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호에 안맞지만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나오는건 좋은거다. 이런 영화를 보는것도 나름대로의 행복이다. 올해에는 정말 좋은 코믹영화가 나오길 기대해봐야겠다.

그리고 올해에는 진짜 공부도 해야되는데..ㅡ.ㅡ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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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9 03:14



턴 레프트, 턴 라이트 (向左走, 向右走: Turn Left, Turn Right, 2003) 홍콩

감독 : 위가휘, 두기봉

출연 :

금성무, 양영기, 진지재, 관영, 임설


원래 편식이라는건 나쁜거다.
난 음악은 편식을 하지않는다...아니군...테크노는 내 취향이
아니군...ㅋㅋ 암튼...영화에서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중국,홍콩영화는 거의 잘 보지 않는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ㅡ.ㅡ

평들이 엇갈리는 영화를 보는건 잼있다. 나름대로 그런 영화들은
볼만하다...정말 찬사를 아끼지 않을만큼 멋진 영화는 아닌 경우가
많지만 정말 욕이 나올정도의 최악의 영화인 경우도 거의 없다.
평들이 다른 영화中 하나....向左走, 向右走

멜로영화는 공포영화와 더불어 구성이 너무도 공식화 되어있는 르중 하나이다. 역시나 이 영화도 보통의 멜로물과 전혀 다르지 않다. 서로 정말 사랑하는 남과 여가 있고, 그들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지만 자꾸 엇갈리고, 결국에는 만난다.
(이의있는 사람은 공식을 벗어난 영화를 나에게 보여달라)
(마지막까지 안만나는 영화도 있지만...그런건 짜증나서)
(안본다..ㅡ.ㅡ+)
763692라고 불리는 여자...784533라고 불리는 남자...
숫자는 학번이다...그들은 학창시절 처음만나 13년간 엇갈린다.
보통의 멜로영화에서 엇갈리는 장면은 자주 나온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한술이 아니라 몇술은 더 뜬다...보는 사람보고
'안타까워라~~안타까워해라~~'라고 주문을 외우는 꼴이다.
아예 웃기기까지하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것마저
'나름대로의 표현법'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영화는 재미있다...특히나 마지막에 만나는 씬은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감독이 액션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런지
성격 화끈하다...ㅋㅋ 궁금한 사람은 보라..정말 입이 벌어질만한 결말이니까...ㅋㅋㅋ

배우에 대한 얘기를 잠깐하면...금성무는 여전히 멋있고
처음 보는 배우인 양영기는 솔직히 별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뭐라고 욕하지말자..^^) 어찌보면 이쁘기도 한듯 하고..
ㅋㅋ....아....시간이 늦었다..
오늘밤은 꿈에서 784533나 되어볼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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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8 21:43



동갑내기 과외하기 (2003)

한국 / 2003.02.07 / 코메디 / 110분

감독 : 김경형
출연 : 김하늘, 권상우, 공유, 김지우, 백일섭
모든 출연진 보기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그래...이제서야 봤다...ㅋㅋ

나온지 오래됐다고 느껴져도 어쨌든 작년 작품 아닌가...ㅋㅋ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두번째로 성공한 PC 연재물을 영화화해서

성공을 거둔 영화다..두 작품 모두 나우누리 유머게시판에서 인기를 얻었다..엽기적인 그녀는 나우누리에서 연재물로 처음 봤는데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나우누리를 안하던 시절에 나온거라 영화만 봤다. 영화를 볼때 거의 원작을 보고 보는 버릇이 있었지만...

'반지의 제왕'과 '냉정과 열정사이'를 거치면서 그냥 영화만 보는것도 생겼다...ㅡ.ㅡ

쓸데없는 얘기 집어치우고 영화얘기나 해야지...


영화는 저~~~여~~언혀! 특이할것 없는 코미디다..

설정이야 제목만 언뜻봐도 상상이 가고 영화를 10분만 보면

스토리의 끝이 보인다...(뭐 이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우리나라 코미디의 대세(?)는 역시 빵빵한 스타의 이름값과

그들이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망가지느냐다.

이 영화도 물론 그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다...

요즘 '천국의 계단'으로 인기를 무지하고 얻고있는 권상우는

영화에서도 역시나 멋있는 설정이고 그만큼 멋진 몸을 역시나

자주 벗으며 보여준다..김하늘은 그대로다...(난 고삐리때 학교

땡땡이치고 봤던 김하늘의 '바이준'을 잊지 못한다. 지금도 그래서 김하늘이 좋다..^^;)

아....힘들게 술마신 다음날 편히 집에서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웃을수 있는 영화를 보는것도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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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8 14:07


25시 (25th Hour, 2002)

미국 / 2003.08.22 / 범죄,드라마 / 134분

감독 : 스파이크 리
출연 : 에드워드 노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배리 펩퍼, 로자리오 도슨, 안나 파킨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역시나 다운받은지 한 일년은 된것 같은 영화...
(사실 한 반년밖에 안됐다...ㅡ.ㅡ)
흑인감독의 대표(?)라고 일컬어지는 Spike Lee가 감독이다.
뭐...난 이 사람의 작품을 제대로 본게 하나도 없어서 잘 모르겠다.

영화는 어릴때부터 마약을 팔아온 주인공 몬티가 마약단속에
적발되어 수감되기 하루전의 일을 다루고 있다.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서 봤지만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다. 수감되기 하루전의 사람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내가
보기엔 약간은 부족한 것 같고 구성도 나름대로의 표현법이라고
보기엔 너무 산만하다. (난 평론가가 아니다..보기 편한 영화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건 당연한 것 아닌가!!)

첫 장면에서 중요할 것처럼 보이던 개 '도일'도 그저 친구의
존재를 의미하는 상징밖에 되지 않아 보이고 여자친구가 밀고했다고 의심하다가 친구가 그랬다는게 밝혀지는 내용은 신기하게도 너무 별거 아닌것처럼 그려진다. 처음부터 그런건 중요하지도 않았다는듯이...

솔직히 전혀 사전지식없이 감독과 배우만 보고 본 영화였다.
인상적이였던건 중간에 에드워드 노튼(몬티)이 식당 화장실 거울앞에서 모든것들에 대한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다...영화는 맘에 안들었지만 이 장면은 다시 한번 보고 싶을 정도로 대단히 인상적이였다. 한국사람들 욕하는건 좀 웃긴다..ㅡ.ㅡ 그게 욕인지..뭔지...
뭐 세상사람 다 욕하는거니 굳이 한국사람 욕까지 했다고 반감을 가질필요는 없으리라!

어제 본건데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아...
눈 많이 온다...오늘같은 날엔 무슨 영화를 봐야하는걸까....

Posted by Joe.C
2004.01.17 09:28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미국 / 드라마,코메디,로맨스(멜로)
감독 : 소피아 코폴라
출연 : 빌 머레이, 스칼렛 조핸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페리스, 하야시 후지히로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전혀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친구 홈페이지 갔다가
친구가 써놓은 글을 보고 보게됐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인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한
영화라는데 끌린것도 없잖아 있지만...

역시나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들은 대게 나에게 잘 안맞다...
뭐..영화가 그리 별로인건 아니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걸 보면서 뭔가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만 남았다.

영화의 배경은 일본이다. 해설에서대로 이 영화는 '잃어버린 자신들의 영혼 찾기' 다.

나름대로 처음에 여주인공이 속옷차림으로 창가에 앉아서
밖을 내려다 보는 장면은 너무 맘에 들었다. ('속옷차림'에 포인트를 두지말것..ㅡ.ㅡ)

영화는 내내...잔잔하게...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듯한 두 남녀를 보여둔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어쩔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일에서건 사랑에서건 자신의 의지가
충분히 관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상실감...
뭐...이런쪽으로는 볼만하다...솔직히 재미는 없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멍하니 보기에는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아....졸리다...아침부터 이런거나 쓰구 있다니..ㅡ.ㅡ
금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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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1.16 22:43



Kris Kross
Totally Krossed Out
Release Date: 1992/3/17
Record Label: Kris Kross
Genre:
Distribution : SONY MUSIC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Kris Kross...ㅎㅎ
사실 난 이 곡밖에 모른다...여기저기 랩퍼들에게 씹히는걸
많이 봐서...조금은 불쌍하기도한 Kris Kross....
이 곡은 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었는데......ㅎㅎ


Kriss Kross는 과거에 잘나갔었던 랩 듀오이다. Daddy Mack과 Mack Daddy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두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1992년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19살이였던 Jermaine Dupri에 의해 발탁된 이들은 Jump란 곡이 대단한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Jump란 곡은 Jackson 5의 곡이였던 I Want You Back을 샘플링한 곡이였던데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이들은 데뷔앨범을 서둘러서 발매하였다. Totally Krossed Out란 이름의 이들의 데뷔 앨범은 대중적으로 성공할만한 내용과 곡을 담으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많은 인기로 아이돌 스타가 된 Kriss Kross, 두번째 앨범을 이듬해 발매한다. Da Bomb로 명명된 두번째 앨범은 역시 Jermaine Dupri의 프로듀싱으로 어느정도 성공하지만 그 인기나 평가는 1집에 비하면 떨어졌다. 두번째 앨범 이후 잠잠하던 이들은 꽤 많은 시간이 지난 1996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과거 어린 소년들이였던 이들은 성장한 청년으로서, 자신들이 살아남을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Young, Rich & Dangerous란 이름의 3집은 Gangsta Rap과 G-Funk 형식을 차용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과거 아이돌 스타가 아닌 MC로서의 모습으로는 그리 뛰어나지 못했던것 같다. 1998년에 이들의 베스트 앨범이 나오고 나서는 다시 잠잠한 상태다. 이들이 다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이돌 스타가 아닌, 뛰어난 MC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이다.

글쓴이(출처) : 윤재환 (yjh3012@hanmail.net)

(가사는 너무 길어서 생략한다...궁금하면 네이버에게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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