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7 13:06



슈렉 (Shrek, 2001)
미국 / 2001.07.06 / 코메디,가족,모험,판타지,애니메이션 / 90분

감독 : 비키 젠슨, 앤드류 아담슨

출연 :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존 리스고, 뱅상 카셀

뭐야?? 아직 슈렉도 안봤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사실 난 애니메이션 쪽....더구나...이런 3D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려고 노력하는(?) 따위의 것은 정말 보기싫다...-_-;;;
개인적인 취향은 욕하지 말자...나도 어쩔수 없다..

어쩌겠는가....이미 너무나 인기를 끌었고 후속편까지 나온 마당에 나의 취향 탓을
하면서 영화 두편을 그냥 모른채 지나갈 순 없지 않은가......

너무나 늦은 감을 있지만 과연! 대체! 어떤 영화길래 사람들이 아직
안봤냐고...이상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지 궁금함을 풀겠다는 마음으로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면서 영화를 끝까지 무사히(?) 잘 보았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의 평가처럼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는데는 어느 정도
동의 하지만....솔직히 별!로!다!...-_-; 취향탓 하지말자고 했지 않은가...
나한테 별로인걸 어쩌라고.....

몇몇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과 설정도 있지만 솔직히 그 정도 가지고
'정말 재미있다'라는 평을 듣기엔 말도 안되는 것 같고...그저 약간은
코믹스런 캐릭터들을 가지고 좀 웃겼다...정도는 될 듯도 하다.

코믹스럽다.....는 것보다...솔직히 스토리가 좋다. 설정도 좋고....마무리도 좋다...

가식적인 동화들을 꼬집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무술의 달인이며 속물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 피오나 공주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구해내는 괴물용사(?) 슈렉.....
무슨 이유에선지는 말도 안해주지만 암튼 나쁜 마법에 걸린 피오나 공주는 결국 진실한
사랑을 찾고 키스를 받지만...이쁜 공주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는다........

조금은 신선한 결말이다...솔직히 난 슈렉까지 멋진 왕자님으로 변하지 않을까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는데....하하하~!

뭐.....그래도....역시나....이런 영화는 -_-; 으.....별로다...
슈렉2도 봐야 되는데....참...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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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7.04 14:33

스파이더맨 2 (Spider-Man II, 2004)
미국 / 2004.06.30 / SF,액션,모험 / 126분 (왼쪽poster)

스파이더맨 (Spider-Man, 2002)
미국 / 2002.05.03 / 액션,SF,모험,스릴러 / 121분 (오른쪽poster)

감독 : 샘 레이미
출연 :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알프리드 몰리나, 제임스 프랭코, 로즈마리 해리스

(출연자들이 약간 차이나지만 1편의 출연자 정보는 생략)
방학인데 할 일도 없고.......영화를 보자니 그다지 보고싶은 영화도없고...
스파이더맨2가 눈앞에 아른거린다...그래! 스파이더맨이나 보자~! 라고
맘을 먹고 못봤던 1편부터 찾아서 봤다.

원래 @$#!@#Man 들의 영화는 초인간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을
정의와 결부시켜 만든 가장 원초적인 영웅 스토리라서 왠지 내가
어린애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어 잘 보지 않았었다.

뭐...어렸을때야...슈퍼맨 영화 한편 보면 내가 슈퍼맨이 되는 꿈을
꾸며 그 어떤 카타르시스에 젖어 아침에 세계의 정의를 혼자 다 지킨양
당당히 눈을 뜨고 기분 좋게 일어나곤 했던 기억도 있지만 내 나이 이제 26 아니더냐....ㅋㅋ

그래도 볼만한 영화가 없는데 무슨 힘이 있겠는가...26살...\
이제는 그런 꿈나라에서나 되어봄직한 상상속의 영웅이 되고 싶기보다는
남들에게 당당한 현실속 영웅에 대한 동경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이인데 말이다..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다. 영화얘기나 해야지...
슈퍼맨의 클락이 그랬듯이 스파이더맨의 피터 역시 멍청한 주인공이다.
학교에서 왕따나 당하고...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말한마디 못한다.
역시나 우리의 주인공 우연한 기회에 대단한 능력을 가지게 되고 정의를 위해 그 한몸 바친다.

전형적이 스토리속에 1편은 다이나믹한 영상만이 눈을 즐겁게 한다.
그래도 뭐 별로다 라는 평가보다는 나름대로 그리 흠잡을 곳 없이 만든 준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2편은 스파이더맨의 정체성에 관한 갈등을 영화속에 넣었다. 배트맨은 그런게 없었던것
같은데 슈퍼맨은 있었다. 스파이더맨도 현실 속의 평범하고 행복한 남자로 돌아가고자
스파이더맨직을 사퇴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지만 언제나 우리의 주인공을 가만놔두지
않는 악당 덕분에 멋진 주인공은 다시 뻘건 가면을 쓰고 나타나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
그리고...이제는 사랑까지 이룬다..

후속편을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진도가 많이 나간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3편은 친구 해리와의 갈등을 주제로 만들어 나갈 생각인가 본데...
뭐...어쨌든 1,2편 모두 보는 재미나 영웅이 겪는 갈등,그 갈등의 해소, 언제나 멋지게
악당을 쳐부수는 주인공의 모습을 제대로 그리고 있으니 졸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3편도 어느정도...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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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6.26 19:52



아는 여자 (2004)
한국 / 2004.06.25 / 코메디 / 107분

감독 : 장진
출연 : 이나영, 정재영, 오승현, 장진, 임하룡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기대만큼...예고편만큼...재미있다!!


장진 감독의 아홉번째 영화다. 장진 특유의 감각이 너무나 잘

묻어나는 영화. 처음부터 모CF를 패러디해서 시작된 웃음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어진다....난 이런 코미디가 너무 좋다..^^


영화는 처음부터 동치성(정재영)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한다. 죽음이라는 존재때문에 슬픔을 베이스로 깔고 시작하는 코미디다. 신기하다. 슬픈듯 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슬픔과 웃음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웃음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나온다.

한마디로 슬픔,과장,멜로,감동......을 웃음과 함께 잘 이끌어 나가는 영화.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다..^^


이나영도 정재영도 자연스럽게 케릭터를 잘 살리는 연기를 한다.

이나영은 여전히 귀엽고 깜찍하며....너무나 사랑스럽다..>.<

네 멋대로 해라...와 비슷한 듯한 연기지만 그게 너무 어울리는 것을 어쩌나...ㅋㅋ 하지만 이젠 좀 다른 연기를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첫번째로 주연을 맡은 정재영도 정말 어색한듯 잘 웃긴다...충분히 주연을 맡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건 예고편에 나오던 경찰한테 둘이서 같이 취조받는 장면이 안나온다는거다....난 그 장면 재미있을것 같았는데....아쉽다...


"너 사랑이 뭔지 알어??!!"   ^^ 이나영 같은 여자가 내 스토커면 소원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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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6.25 01:38




사마리아 (사마리아 / Samaria, 2004) 한국 / 2004.03.05 / 드라마 / 95분
감독 : 김기덕
출연 : 이얼, 곽지민, 서민정, 권현민, 오용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김기덕이다~!  

그가 벌써 열번째 영화를 찍었다. 솔직히 그의 10편의 영화중에서

제대로 본 것은 몇편 없다. 하지만 김기덕의 느낌은 아주 강렬하

다. 그의 영화는 단 몇편만 보고도도 '그'라는 사실을 머리속에 각인시 켜 줄 수 있을 정도니까.....


  최근에 본 영화중에 (최근에 내가 무슨 영화를 봤겠냐만은 -_-;;)

가장 슬픈 영화다. 영화 시작 10분여부터 느끼기 시작한 슬픔은 영

화가 끝날때까지 계속 됐다. 영화를 보고 바로 이 글을 쓰는 지금

까지......  


인상적인 장면들.....  

재영이 꺼낸 바수밀다 라는 창녀의 이야기가 여진의 이야기가

된다. 그 발단도 재영이다.  

아침마다 학교에 데려다 주며 해외 토픽 얘기를 해주는 아빠.

그의 분노....그 끝을 보여주며 마지막 운전을 가르쳐 주던 아빠.

그 앞 장면인 여진을 묻고 CDP의 음악을 틀어주던 아빠...  

그렇게 끝나기를 감독도 바랬던것인지...그게 감독 머리속의 진짜

결말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대략 난감하다...김기덕 영화는.....;;;;  


여진역의 곽지민은 TV에 나왔었던데...영화에서 처음 봤다. 솔직

히 나온 배우들하고는 죄다 초면...;;;; 하지막 곽지민과 이얼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Posted by Joe.C
2004.06.19 01:00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踊る大搜査線 The Movie2 / Odoru Daisosasen 2: Bayside Shakedown 2, 2003)
일본 / 2003.12.12 / 코메디,액션,범죄

감독 : 모토히로 카추유키
출연 :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미즈노 미키, 유스케 산타마리아

(자료출처: 맨날 퍼오는 곳)


아.....정말 기다리다 지쳐 뻗고 다시 일어나서야 보게 된 영화다.


오도루 다이소사센~!!! ㅋㅋ


솔직히 이 영화가 흥행하길 바라는건 조금 오바다.


TV판을 안본 사람들은 제대로 재미를 못 느낄뿐 아니라

춤추는 대수사선만의 흐름을 이해하고 따라가지 못한다.


무슨 상관이겠는가...드디어 디빅으로 나왔고 내가 보고 즐거웠

는데...ㅎㅎ...


조금 아쉬운건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밤에 자는 시간 아껴서

봤는데 점점 재미가 약해져 간다는거다...스미레상과의 재미있는

대화도 많이 사라졌고 그만큼 소소하게 웃길수 있었던 것을 영화

로 탄생되고 나서부터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만들었다는 느낌..


더구나 이 전의 여러가지 상황을 마지막에 한군데로 모아서

끝내버리는 식의 극 전개도 이 영화에선 너무 어설프다...

쩝...쩝....


이제 우리 와쿠 형사님을 더 이상 볼 수도 없건만....


극장판 3편은 조금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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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6.19 00:46



어린 신부 (2004)
한국 / 2004.04.02 / 로맨스(멜로),코메디 / 115분

감독 : 김호준
출연 : 김래원, 문근영, 김인문, 한진희, 김혜옥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시험기간이 막 시작할 무렵...
학교 강의실에 즉석으로 다운받고 그날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본 영화...남자들한테건 여자들한테건 나름대로 입소문을 탔던
영화다..

이 영화는 오로~~~오~~~지 문근영의 귀여움이 생명이다..

뭐...김래원의 연기도 이제 영화판에서 어색함이 없이 나름대로

봐줄만 하고...조금 아쉽다면 이런 영화는 조금은 튀는 조연들이

하나씩 있어야 되는데 안선영 갖고는 조금 부실했다는 느낌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뭐..조금은 유치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그 유치함이 별로 싫지 않은 그런 영화였다.

시험기간에도 때때로 기분전환 삼아 조금씩 볼 만큼...ㅎㅎㅎ

근영이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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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6.04 11:35



무간도 2 - 혼돈의 시대 (無間道 II / Infernal Affairs II, 2003)
홍콩 / 2003.12.05 / 드라마,범죄 / 103분

감독 : 맥조휘, 유위강
출연 : 황추생, 증지위, 유가령, 오진우, 진관희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2편이다...


후속편이지만 내용은 전편 스토리의 앞쪽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해서 두 스파이가 탄생했는지...몰랐던 것은....

한침과 황국장이 친구였다는 사실....작가의 장난일테지만

너무나 맘에 드는 설정이다...첨부터 알았다면 별로였겠지만...

이런식으로 1편에서 원수처럼 설정해놓고 2편에서 앞의 이야기를

줄줄줄 설명해가고 있으니 왠만큼 허접한 설정도 멋지게 보인다.


3편을 위한 베이스 정도로 보여진다. '혼돈의 시대'....

원래 다른 시리즈에서는 첫편의 제목정도의 느낌이고....

여기서도 스토리상 첫번째 내용이다.


자....3편이 기대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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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5.30 01:04



무간도 (無間道: Infernal Affairs, 2002)

홍콩 / 2003.02.21 / 드라마,느와르,범죄,스릴러 / 100분

감독 :

맥조휘, 유위강
출연 : 양조위, 유덕화, 황추생, 증지위, 소아헌


1,2,3.....세편을 가지고 이걸 언제볼까.....하며 때를 기다렸었다.

여기저기서 괜찮다는 사람도 많았고, 별로다..라는 사람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반응이였다. 언제나 누구에게는 좋고, 누구에게는

별로인 영화들은 항상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든 만족을 주었기

때문에 말이다.


무간도 그 첫편을 퀴즈를 앞두고 공부도 하나 안했으면서 냅다

봐버렸다. 더 이상 미루기도 싫었고, 더 이상 영화를 저장할

공간도 없었기 때문이다. -_-;;; 백업해두는 것도 귀찮고..;;;;

(하드가 여기저기 컴퓨터에 전부 200G 가까이 되는데 몇G밖에

남지 않았다...;;;;;)


자자....서론이 길다...영화 얘기로 들어가자.


양조위와 유덕화....


마약조직에서 정보원으로 쓰기 위해 경찰에 들여보낸 스파이,

유덕화...


경찰에서 정보원으로 쓰기 위해 마약조직에 잠입시킨 스파이.

양조위...


이 두 스파이의 이야기이다.


초반에 마약거래를 놓고 유덕화와 양조위가 실시간으로

스파이질(?)을 하는 부분은 정말 멋지다~!

사실 그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여서 일까....영화는 그 뒤로

클라이막스라고 느껴질만큼 긴장감 있는 부분이 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오랜만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러닝타임이 짧다고 느꼈던

괜찮은 영화였다.


진혜림이 딱 세컷만 나와서 아쉬웠지만...ㅎㅎ


아...새벽 한시다...퀴즈 공부를 할 것이냐...무간도 2를 볼 것이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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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5.28 22:03



배틀 로얄 2 - 레퀴엠 (鎭魂歌: Battle Royale II / Requiem, 2003)
일본 / 2004.04.09 / 액션 / 133분


감독 : 후카사쿠 킨지, 후카사쿠 켄타
출연 : 후지와라 타츠야, 마에다 아이, 오시나리 슈고, 타케우치 리키, 카토 나츠수키

정말 이렇게 늦을 수가 없다..ㅎㅎ

대체 내가 언제 I편을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오늘 결국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봤다.

뭐..여기저기서 '별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 보는 내내 불만이였다. 대체 왜 이렇게 중간중간에 되지도
않는 휴머니즘 비스무리한 대사들을 던지는지....ㅡ.ㅡ;;

설정의 잔인함으로, 그리고 어린 배우들의 말도 안되는 잔인한
살인으로 주목을 받고 충격을 주었던 1편이였건만...
역시나 속편은 전편을 능가하지 못한단 말인가...헐~!

전편 감독이 후속편을 찍다가 병으로 죽고 아들이 이어받아
완성시켰다던데 좀 찝찝하지 않을수 없다....살인을 주제로
영화를 찍고 흥행시키고...또 찍다가 죽다니....

영화에 나오는 4번 여학생이 떠올랐다.

뭐냐~ 이 영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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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C

2004.05.21 23:02



하류 인생 (하류인생, 下流人生, 2004)


한국 / 2004.05.21 / 드라마 / 105분

감독 :

임권택
출연 : 조승우, 김민선, 김학준, 유하준, 이혜영
(자료출처: 네이버 영화검색)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영화....
뭐...솔직히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공짜라는 말에 혹~해서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임권택 감독을 좋아하고 뭐 그런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기저기서 인정받고 대한민국 누구도 딴지 걸지 않는 거장이지
않은가~ ㅎㅎ 충분히 봐줄만 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극장으로 입장~!

기대를 무너지고 정말 어이없는 웃음만이...ㅡ.ㅡ;;;

나름대로 대한민국의 격동기를 조폭이였다가 이런저런 권력에
빌붙어 사업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라는
의도는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임씨아저씨...나이를 너무 많이 드신건지......
왜 영화가 이렇게 하류가 되었는지.....안타깝기 그지없다.

나름대로 연기한다고 고생한 조승우와 김민선은 뭐냔 말이냐..
그래도 임씨아저씨랑 영화 찍는다고 어디 영화제쯤 나가는 줄
알고 찍었을수도 있는데.....헐~헐~

아...공포영화들이 속속 개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여름인가보다.....방학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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